요근래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 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나 역시 올드보이를 보고 나서부터 그의 작품은 찾아서라도
볼 정도의 매니아가 되어버린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그 10년동안 생각했다던 역작.
'박쥐'가 이제 개봉을 얼마 안 남겨두고 있다,

그런데 조금 얼굴이 찌푸려지는 글들이 눈에 뜬다.

바로 노출연기에 대한 기사거리들이다.
특히나 스포츠연예기사에서 대부분 김옥빈 노출. 혹은
우리나라 남자배우 사상 최초로 성기가 나온다는 식으로
흥미성 기사거리를 포스팅하는 것들을 보게 된다,

사실 그런 기사꺼리가 여러 사람이 읽어야지 수익이 나오는
스포츠 연예기자들에게는 당연한 기사거리인지 모른다,
하지만 너무 많다.
그것이 하나의 영화 속의 열연에 대한 대목에 대해서
논하는 것이 아닌 단순히 성기노출에 대한 것만 언급할 뿐
영화 '박쥐'에 대해서 신랄한 비평을 하는 연예부 기자들은
없는 듯 하다, 정확히 이야기해서 그런 능력을 가진
기자들이 있기는 한가 의심까지 간다.

차라리 이곳 블로그뉴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러 영화전문
블로거 분들이 되려 더 정확한 비평을 한다고 해야될까?

요근래는 무조건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노이즈 마케팅을
벌이는 것이 실제로도 많다고 들었다.

영화홍보를 위해서 가짜 열애설을 퍼트린다던지
그런 식으로 홍보를 하는 여러 기획사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영화. 우리가 인정하는 박찬욱 영화에서 만큼은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진중한 비평을 해주기를 바란다.

이미 그의 작품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렇게 아마츄어 같이 사람들에 흥미를 이끌어내기 위한
낚시성 글을 삼가해달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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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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