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호=윤형빈

작년 한해 아마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캐릭터가
왕비호가 아닐까 싶다. 처음에는 변태 같은 복장으로 나오는
윤형빈의 모습의 비호감이라는 캐릭터로 인식을 했지만
지금은 자신의 연인 정경미 포에버 처럼
대한민국을 웃기는 힘이라는 포멧을 내단 개그콘서트의 마지막을
1년 내내 지키는 캐릭터로써 자리매김되었다,

그런데 요근래는 점점 그 신선함을 잃어가고 있다,

아니 정확히 이야기해서 다른 곳에서 발견되는 윤형빈의 모습이
어색하기만 하다.
윤형빈이 눈화장과 핫팬츠를 입고 독설을 퍼부어야지 펑 터지는
형식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개그라는 것은 하나의 소재에 의해서 인기를 얻을 수 있지만
지금 현재 1년전 인기 있었던 개그맨들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가?

대부분의 개그맨들의 수명이 한 번의 폭풍같은 인기를 얻다가
 조용히
사라지는 형태를 걷고 있다.
지금 장기적으로 가고 있는 개그맨들을 보면
하나의 캐릭으로 기억되지 않는다.

슈퍼맨의 크리스토퍼 리브 같은 경우, 조금은 다를 수 있겠지만
슈퍼맨으로 인해서 최고의 인기를 끌었지만
그 이후로는 그의 캐릭터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아무리 진지한 연기를 해도
그를 슈퍼맨으로만 보이는 데쟈뷰 현상이 있을 뿐이었다. 
결국 
수없이 많은 영화를 찍었지만 그는 슈퍼맨이라는 캐릭터만 남은
어찌보면 연기자에게 있어서는 저주받은 캐릭터가 되어버린 셈이었다.

윤형빈!
지금은 캐릭터가 강한 연예계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캐릭터다

하지만 그것이 사람들에게 각인이 되는 순간
윤형빈은 왕비호가 아닌 이상은 웃기지 않을 것이다.

지금 현재도 남자의 자격에서 윤형빈의 모습이
왕비호가 아니라서 어색한 것이 나만 느끼는 것일까?


이제 윤형빈은 왕비호의 캐릭터를 벗어나야 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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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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