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극장을 가본 적 있습니까?

사실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면 데이트 위주로 가기 때문에
동네보다는 종로, 강남, 명동 등 여러가지 먹거리가 있고 놀거리가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여자친구가 없는 관계로
그렇게 외출을 하는 개념으로의 극장나들이를 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할때 제가 동네극장이 좋은 이유에 대해서
몇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으로는
절대로 마감이 안된다는 사실입니다
좋은 영화. 그리고 정말 인기있는 영화를 보더라도
마감이 되는 일 없이 바로 현장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머리 큰 사람을 걱정안해도 됩니다.

예고편 보는 와중에 한 컷.

보셨죠. 극장안 영화가 시작하기 전 예고편 나올때
한컷 찍었습니다. 정말 사람 없죠.
드문드문 동네 연인들이나 온답니다. 그러다보니 머리가 큰

사람을 보더라도 자리이동이 가능합니다,
아주 편하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세번째는 저한테는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연애행각을 벌이는 커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서로 공인된 커플들이 집 근처를 이용하고
부부들이 오기 때문에 로맨스영화를 보게 되면
가끔 더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단점으로 들어가야 되겠죠 ^^

단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예 첫번째로는 리액션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원래 영화를 보게 되면 충격적인 장면이나
웃긴 장면이 있으면 웃음 바이러스 형식으로
어떤 사람이 웃게 되면 동시에 따라 웃는 그런 형식이
많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동네극장에는 그렇게 웃는 사람도 놀래는
사람이 없어 코미디 영화나 공포영화를 보는 분들에게는
절대로 비추입니다.

두번째로는 간혹 영화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갓난 아기를
데리고 오는 아주머니를 만나는 경우는 낭패를 당하게 됩니다,

도중에 영상에서 비치는 큰 음향소리에 지레 겁이 나서
울어재끼는 갓난 아기로 인하여 극장에서 감상이
조금 어렵게 되죠.
여러사람이 웅성웅성하는 대형극장하고는 다르게
조용한 곳에서 몇명 되지 않는 곳에서의 아기 울음소리는
영화 몰입에 크나큰 방해요소가 된답니다.

여러가지 장단점이 있지만
저는 동네극장을 선호합니다.
끝나고 나서 동네 술집에서 시원한 생맥주와 통닭을 먹으면서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그 맛.
그것은 거의 최고거든요 ^^

그럼 어제는 노잉을 봤고. 영화 박쥐 개봉하는 날에 맞춰서
매진될 것 걱정없이 동네친구 불러다 영화를 봐야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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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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