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연속 좋지 않은 투구내용으로
우리가 원하는 퀼리티스타트를 하지 못했다,

그렇게 염원했던 국민야구스타 박찬호의
부진이기에 더 아쉽기만 하다,

보통 한일전이나 혹은 나라를 대표로 하는 사람들의 스포츠경기에서
제대로 하지 못하면 사람들은 그 선수를 욕을 한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나는 화가 나지 않는다.
이상하게 박찬호에게는 욕이 아닌 안타까움이 일어난다.

그 이유는 아마도 박찬호가 흘린 그 눈물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야구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야구 하나만을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친 사나이. 그러기에 그의 아쉬운
투구내용이 그에게 더 큰 시련이 될 것을 알기에
욕을 하기 보다는 내 자신의 일인마냥 가슴이 아프다.

그런데 이와 반대로 최홍만은 다른 케이스다,

최홍만은 똑같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격투기 스타이다.
최홍만이 열심히 하지 않는가? 그것은 아마 자신만이 아는 것이겠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너무 외딴 길을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연예인이 되기 위해서 격투기를 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최홍만은 치열함이 없어보인다.

최홍만이 이제는 입식타격이 아닌 MMA로 진출을 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자신도 그것이 맞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왜 이렇게 그 모습이 초라해보일까?

박찬호의 모습은 성적이 초라하더라도 그는 꼭 해낼거라는
믿음이 있는데 최홍만은 이긴다면 그의 노력이 아닌
신이 내린 체구로 눌러서 이긴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나는 최홍만이 종종 일본 연예프로그램에서 활동하는 것을
반대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최홍만은 박찬호선수가 걸어온 길을 본받았으면 좋겠다.

박찬호는 야구에 인생 모든 것을 바친 사람이다. 그러기에 그에 모든 노력은
야구를 그 누구보다 잘하기 위한 노력으로 비췬다
솔직히 박찬호는 최홍만처럼 악플에 시달리면서 그것을 이겨낸 사람이다,
왜냐하면 팬보다는 자신과의 싸움에 더 충실했기 때문이다,

최홍만.
사람들의 시선에 신경쓰지 마라.
우리나라 사람은 노력하는 것에 대해서 박수를 보내지
실력에 대해서 박수를 보내지 않는다. 박찬호가 박수를 받는 것은
그가 동양에서 최다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아니다
그의 야구에 대한 열정이 그에게 박수를 보내게 만드는 것이다,

최홍만이 꼭 박찬호가 사는 법을 깨닫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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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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