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에서 가장 대전료를 많이 받는 선수가 누굴까?

아니 가장 잘 하는 선수가 누굴까?
대부분 다 이야기할 것이다. 세미슐츠.
그런데 잘한다면 당연히 돈을 많이 받아야 되지만
대전료는 우리가 스포츠쉽이 결여되어 있다고 하는 바다하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대전료를 받는다고 한다.

왜 그런 현상이 벌어질까?
그 이유는 인기가 없는 챔프이기 때문이다.
이기는 경기를 하지만 박력있는 경기가 없다.

나는 SK와이번스의 경기를 보면 재미가 없다.
짠물야구. 이기기 위해서 하는 야구다.
물론 프로는 성적으로 판가름하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정확히 이야기해서 더 중요한 것은 인기다.
KBO가 과연 SK의 독주를 좋아할까?
아마 아닐 것이다. SK보다 롯데나 LG 같은 팀이
치고 올라오기를 바랄 것이다. 그들은 인기가 있는 팀이기 때문이다.

오늘 두산과 SK경기에서
1등과 2등의 경기임에도 3루측 관중석은 없어도 너무 없었다,
홈경기가 아니라서. 혹은 장마 때문에 연기가 될 것이라 생각해서
안 왔다고 생각하는가?

그런 측면이 어느 정도 하지만 오늘 경기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안 와도 너무 안 왔다.
왜 SK의 팬이 없을까? 전통이 없어서일까?
아니다. SK야구는 팬이 아니면 재미가 없다는 측면이 있다.
그리고 다른 팀 팬으로 하여금 공공의 적 개념으로 만드는 플레이형태 때문이다.

빈볼사태. 오늘만 2번 나왔다. 그것도 연속 사구. 빈볼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몸에 맞는 공이 두 번 연속. 한 명은 엠블란스에 실러가고
한 명은 부상으로 인해서 재기량을 발휘 못하는 선수가 맞았다.
고의인지 그 여부를 떠나서 팬들에게 화가 나게끔 하는 측면이 있다.

그리고 그 것이 야구팀을 연고로 응원을 하지 않는 팬들에게
하여금 SK는 좋은 팀이 아니다 라는 인식을 많이 가지게 된다.

오늘 경기에서 한 명은 LG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는 SK는 유독 싫어했다.
차라리 두산이 낫다는 식으로 두산을 응원을 했다,
어찌보면 두산이 지는 것이 순위싸움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SK는 그렇게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 것이다.

물론 프로세계에서 성적은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인기가 있어야 되는 것이다.

지금 현재 SK는 그 누가 뭐라해도 최고의 팀이다.
하지만 SK는 K-1의 인기없는 챔프 새미슐츠일 뿐이다.

야구붐이 일어나고 점점 야구팬들이 많아지는 요즘.
SK만이 팬층이 얉아지는 이유를 꼭 깨닫기를 바란다.

SK팬들에게는 이런 글을 쓰는 것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며 글을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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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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