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가장 큰 이슈가 된 사건으로
아마도 그것이 알고 싶다의 신만이 아는 오은선의 등정논란이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이들이 허탈감과 분노를 느낄만 했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오은선씨가 이렇게 된 것은
우리 사회가 만들어냈는지 모르겠습니다.

1등이 아니면 그리고 최초가 아니면 우리는 기억을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 리스트가 아닌 은메달을 따면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해야 되는
것이 우리나라 사회죠.

예전에 유도스타인 이민호 선수가 전년 올림픽에
금메달을 따지 못해 죄인으로 지냈다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사실 대한민국산악회 역시 최초와 순위를 매기기
좋아하는 사람들로 인해서 점점 산을 오르는 진정성이
떨어진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등반가들은 외국에서는 많은 욕을
먹고 있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산을 타는 것 자체는 어쩌면 자연에 도전하는
나 자신과의 싸움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등반가들은 돈을 쫓는 말 그대로 서로를
경쟁으로 아는 사람들이라는 것 때문이죠.

1등 지상주의 사회속에서 산이 좋아서
등산을 시작했다는 오은선씨는 초심을 잃고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지금이라도 자신의 초심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진정으로 오은선씨
한낯 부끄러움이 없으신가요?

그리고 해명하는 자리에서
이 등정으로 인해서 자신은 어떠한 부당이득도 없는데
왜 사기를 치겠냐고 그러셨죠. 그런데 과연 그런가요?

강연을 나가시고 ()()사에 이사로까지 계시는 그곳에서
이번 등정으로 인한 혜택이 없으신가요?

대한민국 산악회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본인의 양심을 걸고 이번 일에 대한 해명 부탁드립니다.

칸첸중가 신에게 맹세를 하기 보다
먼저 자신의 양심을 먼저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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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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