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얼마 된다고 그래요.
아니야! 그래도 돈 아껴야지.
어머니께서는 새벽에 일어나셔서 김밥을 싸셨습니다.
아무래도 새벽 4시부터 일어나신 거 같습니다.
새벽에 가야 밀리지 않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한 형이
새벽 6시에 출발한다고 하자
어머니께서는 미리 가족들을 위해서 밥을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휴게소에서 먹을 수 있는 점심을
김밥을 만드느라 잠도 못 자신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들은 휴게소에서
자리를 앉을 수 없어서
결국 국물을 떠먹을 수 있는 소고기국밥 6000원짜리를
시켜놓고 어머니가 싸오신 김밥하고 같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먹으면서 뭔가 가슴 속에 싸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어머니는 그 돈이 그리 큰 것이 아닌데
형 결혼 때문에 조금이라도 아껴야 된다고 생각하면서
그렇게 조금이라도 아끼자는 차원에서 김밥을 만드셨을 것을
생각해서 말이죠.
어쩌면 우리네 부모님들은 다 그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몇 천원의 가치.
우리네 부모님들은 그 돈을 모아서 우리 형제를 길러낸 것이
아닌가 싶어서 마음이 찡해졌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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