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호주워킹 와서 가장 힘들어하는 것 중의 하나는 인터넷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홈스테이 주인과 아귀다툼이 있는 것 역시 인터넷 문제인 경우도 많죠. 사실 한국에 있을 때는 무제한으로 인터넷을 이용하였기 때문에 호주의 인터넷비용이 얼마나 비싼지 감이 안 잡힐 겁니다.

일단 호주쇼핑센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21분 정도 사용 가능한 것은
2달러 정도 합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2400원에 해당하는 금액이죠.

그리고 지금 제가 쓰고 있는 텔스트라 무선인터넷 공유기에서
인터넷용량을 사는 경우는 10GB에 150달러입니다.

영화 3편 정도 다운로드 받으면 끝나는 금액이 약 15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20만원 가까운 돈을 지불해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홈스테이에서 다운로드 받고 있는 한국학생들의 모습에
경악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거죠.
물론 요금제로 한달의 88불 정도로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있지만 이들에게 있어서 인터넷은 요긴할 때만 쓰는 것이지 밤새 다운로드 하는 개념은 아니기 때문에 한국인들과 문화충돌이 일어날수밖에 없는 것이죠.

한국에서의 인터넷 사용문화. 저 역시 인터넷 중독이라고 할 정도로  하루 5시간 이상 사용하지만 이곳에서는 호주의 문화에 맞게 하루 1시간 이내로 사용하도록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 이유는 저는 방문자이고 이들의 문화를 따라야 되는 것이 방문하는 사람의 예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여러분들 호주워킹 와서 인터넷사용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며 특히 밤새 다운로드. 그리고 물을 함부로 쓰고 있지 않으시나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하듯 호주에 오시면 이들의 문화대로 따라야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저의 소견입니다 ^^

오늘은 호주에서의 에티켓 개념으로 글 하나 올려봤습니다.

내일 이야기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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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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