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킹의 최대의 의미가 뭐라고 생각되시나요?
호주 working+holiday. 일을 하고 여행을 즐기는 즉 호주라는 나라에
모여서 젊은 외국인들이 문화를 교류하면서 사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요즘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호주워킹을 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면
많이 안타까울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호주워킹의 의미가 무조건 돈으로 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하루 한끼를 먹어도 인스턴트 음식으로 떼우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러다보니 잃어버리면 다시 찾기 힘든 건강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운 것이 현실입니다.

저 역시 호주워킹을 다녀와서 잇몸 쪽 피가 계속 나서 수술을 했고
아랫입술 부위가 영원히 감각이 돌아오지 않는 병에 걸렸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것은 몰라도 밥 만큼은 제대로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외국인 친구와 함께 소주와 함께 술을 한 잔 걸치죠.
물론 돈은 한국에 있을 때보다 많이 듭니다. 소주가격이 15달러이니 한국보다 5배 정도
비싸죠. 그러다보니 술은 많이 먹지 못 마시고 저녁식사를 푸짐하게 먹는 식입니다.

소주 한 병 안주로 두 개 정도 시키면 약 60달러 정도에 먹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치면 3만원 이내로 먹을 수 있는 것이지만 그래도 이곳은 호주니깐 그 정도
금액은 생각하고 먹어야 되죠.


그리고 다른 것보다 이렇게 한 끼 한국음식을 대접하게 되면
한국음식에 반해서 이게 뭐냐고 물어보는 외국인들의 모습을 볼때마다
한국의 자부심을 느끼게 되죠. 한국음식이 역시 세계에서 통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말이죠.

호주워킹이라는 제도.
그 제도를 절대로 돈만 벌려는 목적으로만 가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6년 전 돈 버는 기계가 되어 오로지 돈만 벌려고 했던 어리석었던 그 당시가 생각나서
호주워킹을 가시려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충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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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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