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킹을 오시는 분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제발 호주워킹 와서 혹은 호주여행 와서 한국인 망신을 시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호주세컨비자로 오면서 대놓고 한국인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 이유를 들어보면 약간 이해가 됩니다.
얼마전 우연치 않게 한국학생들과 술을 한 잔 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는 자신의 홈스테이가 정말 맘에 안 든다면 나중에 복수할 거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겁니다.
그게 무슨 소리인가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봤더니 그 친구의 계획은 떠나기 직전 물을 틀어놓고
나오고 냉장고를 문 열어놓고 나오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농담이니 웃고 넘어갔지만 생각해보면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섬뜩했습니다. 그런 행동을 하는 한국인들에게 과연 호주인들이
좋은 감정을 가질까도 생각이 들었구요.
이곳 호주에 오면 이상하게 고삐 풀린 망아지 같이 행동하시는 분들
많이 계십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자유가 방임이 되어 버리는 현실을 발견하게 되죠.
실제 방을 구하는 사이트에서 한국인은 안 받겠다는 방주인이 있다면여러분들은 믿어지시나요?
여러분들. 민간외교관의 삶을 살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먹칠하는 사람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