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인터넷을 한다는 것.
우리나라에서 쇼셜커머스 산업을 호주에서 한다면 아마 군대에서 배웠을 참을 忍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호주의 인터넷이 빠르다 하더라도 한국의 초고속 인터넷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죠.

사실 저는 호주워킹 가기 전에 잠자기 전까지 항시 모니터를 보고 밥 먹을 때도 모니터를 수시로 체크할 정도의 인터넷중독자였습니다. 그런 저에게 있어서 호주는 지옥 같은 현실이었죠.

물론 호주의 인터넷이 정말 한 숨이 팍팍 쉴 정도의 느리기는 아닙니다.
그 당시 호주워킹을 가시는 분들은 향수병이 적지않아 걸리고 대부분 한국의 사이트를 많이 접속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호주 내 사이트를 접속한다면 느리지 않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호주워킹을 가시는 분들은 한국 인터넷 포탈을 많이 이용하죠.

그러다보니 점점 인터넷을 하는 것이 답답해서 하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1시간에 천원 정도 하는 PC방 요금이 호주에서는 그에 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내야 가능하죠. 그러다보니 호주에서는 인터넷중독이 자연스럽게 치료된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호주워킹을 가시는 분들의 대부분의 일자리가 농장인 경우가 많이 있죠.

그렇게 되면 인터넷이 연결되느냐 문제가 아닌 통화도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중독은 해결되는 데 알콜중독에 걸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할 것도 없고 젊은이들끼리 힘든 일을 하고 난 뒤 할 수 있는 것이 술을 먹는 것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외국인들이 많이 있는 농장이라면 영어를 쓰면서 외국인친구를 사귈 수 있다고는 하지만 한국인만 있는 경우는 뭐 말 그대로 경상도 사투리만 늘어가지고 온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어찌보면 한국만 벗어나면 인터넷중독은 해결이 되지 않나 싶네요,
필리핀을 가면서 호주보다 더 답답함을 느꼈으니 말이죠.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내일 포스팅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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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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