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네이티브들과 영어공부를 하려면 우리는 한시간에 2만원
넘는 돈을 내야 된다.
하지만 호주에 오게 되면?
그냥 내 옆집에 있는 사람들이 네이티브이며
말 그대로 서바이벌 잉글리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상하리만치 영어를 해야 되겠다며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호주에 오게 되면 네이티브들에게 말을 못하고 산다.
그러면서 호주워킹 와서 영어가 안 된다 말을 한다.
솔직히 나 역시 6년 전 그랬기 때문에...
말이 안 되면 왠지 친구가 될 수도 없다는 생각 때문에
말조차 건내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절대로 영어가 안 는다.
어린 아기가 엄마라는 단어가 익숙해지기 위해서 수만번을 이야기하듯
입에서 영어를 계속 말해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순간 시간당 2만원의 선생님들이 내 이웃으로 있다.
그들에게 밥 한끼 대접하며 말을 건네보는 것이 어떨까?
한국음식. 세계적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음식문화는 더불어서 수저 젓갈 넣고 상다리 펴놓고
먹는 문화 아닌가?
그들에게 우리나라의 情을 보여주고 친구가 되도록 하자.
그러면 영어는 자연스리 내 것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