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네이트뉴스 메인에 성적별로 줄서기를 시킨 것에 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 뉴스를 보는 데 호주워킹을 경험한 사람으로써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많은 분들이 한국의 사회.
즉 고등학교 때까지 느끼고 평생 한국에서 살면서 느꼈던 그 치열하게 경쟁하며 살았던 것을 잊고 사는 것 같아서 말이죠.

호주라는 사회를 잠깐 여행이라도 간 사람도 다들 알 것에요.
호주라는 사회는 더불어서 사는 사회. 경쟁이 없는 평화롭다고 할 수 있는 사회라는 것을 말이죠.

그런데 문제는 우리나라 사람이 그 현실에 동화되어 버린 나머지 한국사회를 잊고 지내는 것 아닌가 하는 것이죠.

실제로 많은 분들이 호주워킹의 초심이 영어정복을 하겠다는 것에서 돈 언제 벌겠어! 라는 인식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이 있답니다.

물론 돈을 악착같이 많이 버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다음과 같은 점이죠.

나중에 호주워킹 생활에서 번 돈이 평생에 벌 돈으로 계산할 때는 큰 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호주워킹 생활 중에서 5000만원을 저축했다고 했을 때 많은 이들이 박수를 칠 것 같지만 실제로 한국에 좋은 직장을 다닌 사람은 피식 웃음을 짓죠.
왜냐하면 그들의 연봉이 그 정도 되고 경력이 쌓이면서 더더욱 많은 연봉을 챙기니 말이죠.

그리고 호주워킹을 갔다온 사람들의 연봉은 대부분 생각하는 것과 달리 박봉에 시달리는 것이 현실인 점도 간과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현재 호주워킹을 가면서 돈에 너무 치중해서 사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 분들에게 오늘의 네이트 메인뉴스를 보시고 한국사회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하루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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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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