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해! 이 자식은 술만 먹으면 호주이야기야"
좋은 소리도 한 두번이다. 실제로 호주워킹 갔다온 것이 뭐 그리 대단한 추억이라고
많은 워홀러들 호주사회와 대한민국 사회 비교하며 어쩌구 저쩌구 참 사회비평가 나왔다.
내가 사실 찔리지만 그런 생활 많이 했다.
그리고 친구들은 나한테 술주정이라고 평했다.
오늘의 이야기. 아마 느낌이 올 사람들 많으리라!
그렇다. 바로 오늘의 이야기는 호주워킹의 경험이 말씀이 되었으면 한다.
실제로 많은 이들은 나와 같은 결과물을 가지고 온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사회에 이야기한다.
그럼 친구들과 사회는 이야기한다.
그만 좀 해라. 이 자식 술 취했냐?
그렇다. 닥치라고 이야기한다. 생각해보면 성공스토리를 가지고 왔다면
사회에서도 그리고 친구들도 경청할 텐데 현실은 그런 것이 아니다.
오로지 한 사람의 추억꺼리에 불과하다.
뭐 추억꺼리를 가지고 온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추억꺼리를 스펙으로 보여주려고 하는 데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호주워킹의 추억을 스펙으로써 인정받기를 원한다.
하지만 앞서서 이야기하지만 그 스펙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사회에서 인정하는 뭔가를
얻어와야 된다. 하지만 그런 것을 얻어오는 사람들은 없다.
오로지 개인추억이 될 만한 경험만 얻어온다.
호주워킹 나중에 친구들에게 술주정하는 사람으로 인식되지 않기를 바란다.
말씀이 되도록 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