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을 가진 호주라 다들 말을 한다.
나 역시 동의하는 바이다. 특히나 다른 것은 몰라도 호주의 하늘은 수입해오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많은 이들은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라는 생각으로 환상에 젖어 호주생활을 그리고 이민을 꿈꾸는 것 같아 조금은 안타깝다.

오늘의 이야기는 그런 분들에게 쓴 이야기가 될 것이다.

 

나는 현재 말레이시아, 필리핀, 호주를 왔다갔다 하면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왔다. 그리고 그곳 현지에 사는 교민들과 워홀러들 그리고 관광객을 봤다.

그리고 느낀 것은 각자 자신의 위치에 따라 감상법이 틀리다는 것이다.

 

즉 관광객 신분으로 온 여행객들은 필리핀, 말레이시아, 호주 모두 엄지손가락 치켜 세우며 최고라고 말하며 이곳에서 살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두 번째 워홀러. 워홀러는 물론 필리핀과 말레이시아는 없지만 그들도 역시 좋아한다.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어쩌면 젊은이의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자유를 얻었기 때문에...

그러나 현지인들의 입장은 다르다.

 


그들은 아름답다고 할 수 있는 자연환경을 보고 더이상  감흥이 없다. 그도 그럴 것이 부산 해운대를 놀러간 서울 사람들은 와! 라고 감탄사를 자아내겠지만 어찌 부산 자갈치 아주머니의 눈에서 부산 해운대가 와! 라는 감탄사가 나오겠는가? 그들은 그곳에서 어떻게든 살아야 되는 삶의 터전인데 말이다.

 

 

그렇다.

사람들은 이민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는 그곳의 숨겨진 이면을 봐야 된다. 무조건 좋다? 아니다. 각각의 나라마다 자신들에게 딱 맞는 곳이 있다. 무조건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해서 내가 좋은 나라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현재 많은 이들이 이민을 가지만 반대로 역이민도 많아진다는 것. 그것이 무엇을 시사하는지 알아야 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으로 여행을 온 모든 이들. 그리고 해외 출장으로 온 워커들에게 대한민국에 대해 물어봐라. 그들은 최고라고 치켜세울 것이다.
자살율이 경이로운 단계로 높은 우리나라를 최고로 친다는 이야기다.

무조건 호주가 좋다는 생각 어느 나라가 좋다는 생각으로 이민을 가지 마라. 최소한 본인이 그곳이 나에게 맞는 곳인지 여부를 파악하고 난 뒤 가라. 그것이 나중에 본인의 행복을 위해서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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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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