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킹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들어봤을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딸신. 포신. 양신. 파신 등등입니다.

아마 아! 하고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구. 그게 뭐지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을 것에요.

예! 말씀드리겠습니다.

딸신은 딸기를 많이 따서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을 딸신. 그리고 포도를 많이 따는 사람은 포신. 그 다음에 양파를 많이 따는 사람을 양신 등 뒷자리에 신이라는 호칭을 두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그런 신들이 얼마나 농장에 많을까요?
예 정확히 이야기하면 신들은 각 농장마다 한 두 명 정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가 말로만 듣던 대박농장 정도의 돈을 법니다.

그런데 이것의 불편한 진실이 존재합니다.

사실 나중에 되면 신들이 어떻게 해서 그렇게 잘 따는지 알게 됩니다.

포도를 예로 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보통 포도농장에서는 한 박스 기준으로써 돈을 주는 것을 책정합니다. 제가 있었던 농장 같은 경우는 한 박스를 채우는 데 있어서 약 2달러를 줬죠. 2달러를 채우는 것이 처음에는 여간 깐깐한 것이 아닙니다. 농장주가 와서 왜 이런 것을 땄냐면서 구박 아닌 구박을 하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처음에 그런 구박을 하다가 능숙하게 되었다 생각하면 그 다음부터 터치를 하지 않는 겁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농장주가 절대로 따서는 안 되는 포도를 따고 포도상자의 밑을 채우게 됩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게 되면 30박스를 채 채우지 못한 사람이 50박스 60박스 이상을 채우게 됩니다. 물론 상품가치가 없는 포도를 밑에 깐 것에 대한 결과죠.

말 그대로 돈은 많이 벌지만 양심과의 싸움에서 지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죠.

지금은 어떤 식으로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7개월동안 농장을 갔었던 농장들은 모두 다 그런 모습을 하고 있었답니다.

농장신들의 불편한 진실. 여러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혹시나 아! 그런 식으로 돈을 벌면 되겠구나! 하고 방법을 찾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돈보다 소중한 여러분의 양심을 찾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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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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