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점수. 그렇게 중요해?

라고 묻는 사람들에게 나는 말하고 싶다.

어! 정말 중요해?

 

 

영어말고는 나 다 자신해요. 그런데 꼭 영어 봐야 되겠어요?

물론 잘 알죠. 근데 대한민국 사회의 성실함에 척도가 어느 새인가

영어점수가 되었고 토익점수가 되었잖아요.

그런 상황 속에서 혼자 나 열심히 살아왔다고 하면 누가 들을까요?

그리고 까놓고 이야기할께요.

 

 

 

네이티브도 대기업 서류접수를 할 때 영어점수를 제출하지 않으면 서류전형에서

떨어집니다. 물론 영어점수가 영어실력은 아니죠.

하지만 수없이 많은 지원자 중에서 영어점수는 말 그대로 필수조건인 것이지

비교분석하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죠.

 

얼마전 대기업 평균스펙 나왔죠.

그 평균스펙이라는 것. 그 스펙이 최소한 되어야 서류전형에 합격해도 합격할 수 있다는 이야기죠.

 

아무리 자기가 잘났다고 해도 그것에 대해서 알아줄 사람은 없다는 것에요.

알아줄 사람이 없다고 볼멘소리를 하려면 사업을 해야 되겠죠.

안 그래요?

 

 

나의 이야기에 그는 아무말을 하지 못했다.

나는 사실 그의 氣를 죽이기 위해서 그런 말을 한 것이 아니다.

그가 나와 같이 더 많은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서다.

 

호주워킹에 가서 수없이 많은 학생들이 놀다왔냐는 사회의 푸념을 듣는다.

그 푸념을 듣지 않게 하기 위해 오늘도 나는 잔소리를 한다.

 

내 잔소리는 어쩌면 대한민국 사회가 바뀌지 않는 한은 계속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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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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