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간만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호주로 넘어와서 열심히 일자리를 찾고 이것저것 하느라

이곳을 들어온지 소홀했습니다.

사실 매일 방문은 했습니다.

그리고 글도 쓰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글을 못 썼던 이유. 호주에 인터넷이 느렸던 것도 있지만

사실 저에 관한 악플 때문에 못 한 것도 있었습니다.

http://kth2337.tistory.com/920

이 글을 보시면 저는 아예 대놓고 익명 속에 키보드 워리어가 되기 싫어서

제 얼굴까지 공개하면서 글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이 병신 타진요 새끼들 하면서 수없이 많은 욕을 들어야 되었답니다.

그리고 부모님의 욕까지 들어야 되었고 말이죠.

그래서 솔직히 글을 쓰기도 싫고 그냥 잊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곳 호주에 와서 열심히 정의를 위해서 노력하시는 타진요 분들을 보면서

이렇게 몸을 움추리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글을 적으려 합니다.

타블로는 음악인이다. 왜 스탠포드 대학 나오는 것에 집착하는가?

이런 의문으로 타블로에게 쉴드를 까는 타블로 팬들이 계시죠.

그런 의문에 대한 답은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여러분들이 피땀 흘러가면서

토익공부를 그리고 여러가지 자격증을 왜 따시나요? 그 이유는 여러분들의 값어치를

올려서 우리나라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하는 거겠죠.

그런데 타블로는 말 그대로 거짓말을 이용해서 여러분들이 들어가려고 했던 그 자리를

꿰차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가만히 그런 거짓말과 행동들을 가만히 내놓는다면

여러분은 우리나라 사회에서 가진 자들의 놀음에 놀아날 뿐이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쉴드성 질문!

타블로의 잘못이 아닌 사회의 잘못이고 우리나라 사회의 잘못이 아닌가?

맞습니다. 우리나라 사회, 참 엿 같은 사회죠.

하지만 타블로는 그런 사회를 이용했다는 것이 문제죠.

실제로 서울역 광장에서 아무런 타이틀 없는 사람이 바이올린을 키고 있다면

아무도 안 쳐다보겠죠. 우리나라 사회에서는,,,

하지만 스탠퍼드 예술대학 수석졸업을 했다는 간판을 내걸고 공연을 한다면

사람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같은 음악인이라도 우뢰같은 박수로써

역시! 스탠포드 대학은 틀리구나! 라는 찬사를 보내겠죠.

예! 이런 한국사회를 이용한 것이 바로 타블로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한국경쟁 사회 속 100미터 달리기를 한다면

출발선 30미터 앞에서 달리기를 한 거죠. 그런데다 지금 현재 캐나다인으로써

한국에서의 권리는 다 챙기고 의무(군대의 의무)는 져버린 신의 아들로

생활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런 타블로에게 어떻게 아무말을 안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 사회의 기득권 층들은 이야기하죠. 입 다물라! 그리고 루저들의 집단들이

엘리트들에게 시샘한다는 식으로 타진요를 욕하고 언론플레이를 할 뿐이죠.

그래서 화가 납니다.

그리고 타블로가 졸업을 했더라도 일단은 수석졸업한 것은 아니라는 것은

확실하고 그 수석졸업이라는 그 타이틀 그리고 글 솜씨가 좋아서 스탠포드를 들어갔다는

그 거짓말로 인해서 천문학적인 돈을 벌었다는 것.

그것을 알고 있는 저로써는 연예프로그램에서 과장된 거짓말을 한 것이

뭐가 문제냐고 의문제기하는 사람이 정말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저 역시 책 인세로 먹고 사는 사람으로써

타블로 책이 그 당시 30만권 이상 팔린 것을 가정한다면

최소 5억 이상 벌었습니다.

왜냐하면 저 같은 경우는 책 인세의 8프로에서 10프로 정도를 받습니다.

즉 책 값이 15000원일경우 1200원에서 1500원 사이에서 받는다는 이야기죠.

그런데 타블로는 유명인이고 책이 어느 정도 판매가 될 것이라는 것이

확실하기에 인세 퍼센트는 최소 10프로 이상입니다.

그렇게 되면 최소 5억 이상을 벌었다는 것이 사실이라는 것이죠.

책 판매가 스탠포드 대학을 나와서 판매된 것은 아니지 않냐?

고 묻는 사람들. 그 사람들에게 실제로 타블로가 스탠포드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면

여러분들은 구매를 하셨겠습니까?

솔직해 지셨으면 좋겠네요.

오늘 재판일이라고 들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오늘 타블로가 승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득권 층들의 쉴드 앞에서 타블로는 오늘은 승리할 겁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날도 많고 정의를 실현시키겠다는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노력 앞에서

허울 속에 가려진 거짓들이 서서히 밟혀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비록 몸은 많이 떨어져 있어서 도움은 못 드리지만

이곳 호주에서 응원하고 있다는 것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고생하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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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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