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내 한국예능프로그램 - 나가수 에 관한 인기가 대단합니다.

호주에 무슨 한국예능이 인기 있느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호주 내 오는 한국인들의 대부분이 한국의 드라마에 관심이 많으며 특히나 한국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연예계소식에 빠삭하게 반응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군시절 연예기사를 일반인보다 더 많이 아는 것과 같은 논리라 생각하면 되는 거죠.

저 역시 유투브를 통해서 나가수 를 보고 있답니다.
그러면서 저는 굉장히 기분이 언찮아졌답니다.
그 이유는 그동안 잊고 지냈던 한국의 경쟁사회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동안 호주 내 평화로움에 길들여졌던 나를 다시 한 번 옥죄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나가수의 출연진은 우리나라 가요계를 대표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경쟁을 시키고 그 안에서 순위를 가린다는 현실.
그 현실이 호주워킹을 갔다온 저로써는 갑갑하기만 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다시 대한민국으로 돌아간다면 그 사회 속으로 뛰어들어야 된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나와 같은 나이에 있는 사람들은 영어점수를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서 혹은 경력을 쌓고 있는 현실에서 나만 뒤쳐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죠.

실제 다른 사람들은 나가수를 예능으로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한국의 경쟁적 현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현실 속에서 내가 뒤쳐지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이 드는 저를 발견하기도 하고 말이죠.

그렇지만 한 번 호주워킹을 실패했기에 호주워킹을 도전하는 모든 이들에게 나가수 속 비춰지는 한국의 경쟁사회 모습을 보기를 바랍니다.

그럼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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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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