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전문영역은 다들 알다시피 호주워킹과 필리핀 그리고 말레이시아쪽과 해외교육 분야다.

그리고 해외여행 작가가 내 본업이다.

 

여러 해외학교들을 자비로 돈을 들여가며 조사하고 현재 학생들이 어떤 식으로

생활하는 지에 대해서 면밀조사한다.

 

그런데 요즘 나는 이 생활에 회의감이 든다.

 

말 그대로 나보고 장사꾼이 되라고 말을 하는 해외교육 현실 때문이다.

 

그것은 얼마 정도 되나요? 왜 그렇게 비싸지? 다른 곳보다~

 

아무리 설명을 해도 필리핀어학연수 비용은 인터넷에 비전문가 마케터가 제시한 금액으로

책정해놓고 전문적인 정보에 대한 지식은 들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밤잠 설쳐가며 동영상 촬영과 더 많은 실생활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서 고가의 카메라 장비까지

돈을 들였는 데 포토샵 되어 알려지는 여러 상업적 블로그 탓에 내가 이런 것을 왜 하나 싶은 것이다.

 

예전 책 집필하며 그 당시에는 이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였지만 도서정가제라는 희대의 XX같은 인간들이

시장경제 자체를 무시한 어처구니 없는 법 탓에 내 수입은 10분의 1로 줄어들었다.

 

작가라는 자존심. 저자라는 자존심 탓에 손 벌리지 않고 어떻게든 누군가한테 교육적인 마인드를

알려주고 싶은 현실이지만 이제는 힘들다기 보다는 회의감이 든다.

 

양심을 버린다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돈 없는 서민들 교육쪽 파트를 하지 말고 돈 되는 해외교육(미국, 영국, 캐나다)

쪽을 하게 되면 돈도 많이 벌 것이라는 조언하는 몇몇 지인들이 있고 요즘은 많이 흔들리는 것이 사실이다.

 

모르겠다. 요즘에는 씁쓸한 느낌만 가득하다.

 

내가 피땀 흘러가며 조사한 자료들이 인터넷 검색 상단에 노출되기는 하늘의 별 따기이며

그럼으로 인해 내 전문지식을 보여줄 수 없다는 점.

 

그와는 다르게 전문가 교육지식이 없는 사람들임에도 인터넷 검색 상단에 노출되는 것이

교육 전문가로 평가받는 지금의 현실이 씁쓸함만 남는다.

 

전문가가 아닌 마케터가 되라고 요구하는 지금의 해외교육현실.

 

씁쓸한 마음에 글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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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바라본 세상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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