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나라당이 비상이 났다고 들었다. 생각지도 않은 안철수가 기부를 그것도 1500억원에 해당하는 회사지분을 상생이라는 이름으로 기부를 하였으니 한나라당에 대한 반감이 더 늘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면서 안철수의 기부에 대해서 분석하려 한다.
대선을 노리는 것이다. 이명박이 대선 직전 한 행보와 비슷하다는 등등.

한나라당. 그런 분석들이 서민들 그리고 일반인들이 당신들을 싫어하는 이유다.
사실 민주당도 싫다. 아니 기존 정치권인들의 모습. 완장만 차고 권력만 누리려 하고
그 권력의 자리를 어떻게든 안 뺏기려고 안감힘 쓰고 서민 위한다며 자신의 잇속만
채리는 기존의 역겨운 정치논리.
그러기 때문에 안철수에게 열광하는 것이다. 박원순. 솔직히 개인적으로 그렇게 맘에 들지는 않는다. 하지만 한나라당보다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 박원순을 지지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금 꿩 대신 닭이라는 심정으로 한나라당 대신 야당이라는 식으로 투표를 하는 식이다.

나는 예전에 안철수가 대선출마하는 것을 반대했었다. 하지만 강호동을 영입하여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려 한다는 한나라당의 터무니없는 의견 앞에 안철수 같은 새로운 인물이 썩어빠진 이 정치계를 싸그리 갈아업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철수의 재산환원을 계산하지 마라.
그것을 계산하기 전에 당신들의 권력으로 축적한 돈을 기부하고 말을 해라.
기부하는 것까지 계산하고 꼼수가 있다고 음모론을 제기한다면
아마 안풍은 더욱 더 거세질 것이다.

우리 시대 멘토가 나는 우리나라 정치쪽으로 나오는 것을 반대한다.
하지만 지금의 썩어빠진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자면 어쩔 수 없이
삼고초려 공명처럼 안철수가 대선으로 나오는 것이
우리나라를 위해서라도 국민을 위해서라도 좋다는 생각이 든다.

안철수의 꼼수를 지적하기에 앞서 왜 반한나라당 정서가 생겼는지
안철수열풍이 왜 생겼는지 반성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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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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