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어학연수와 호주 어학연수를 하면서
많은 일본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일본인들을 만나게 되면
그들의 발음에 많이 웃은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실제로 가장 우리나라 학생들이
일본인의 발음을 가지고 웃는 것 중의 하나는
맥도르나르도. 라고 발음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일본인들만이 내는 그들만의 발음이 있답니다.

그래서 실제로 어학연수를 하다보면 일본인들의 발음 때문에
웃기도 하고 가끔은 내가 저 실력을 가진 일본인과
같은 그룹에 형성되고 있다는 것에 불평을 가지는 경우가
많이 있답니다

그런데 실제로 호주인이나 필리핀 선생님들이
한국인의 발음과 일본인의 발음을 어떻게 평가할까요?

실제로 그들의 대답은 이러했습니다.

똑같다.

발음 안 좋기로 소문난 한국인이 일본인 발음 안 좋다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웃기다.
라는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그들이 생각할때는 가끔 한국인들이 발음이 안 좋다고
일본인을 무시하는 듯한 행동을 하는데 이해가
안간다는 발음입니다.

물론 일본사람이 영어발음이 한국사람보다 안 좋은 것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둘 다 못 알아듣는 것은
같다고 하네요.

그런 상태에서 한국인은 왜 일본인의 발음을 가지고
멕도르나르도 하면서 놀리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합니다.

사실 저도 이곳에 일본인을 만나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발음 안 좋다. 그런데 그러기 이전에 나 자신이 영어발음이
안 좋은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일본인의 발음이 안 좋다고 생각하세요.

아니랍니다. 우리들은 다 똑같답니다.
일본인보다 우리는 영어를 잘한다는 그런 자만심은 되려 영어를
못하게 되는 지름길이랍니다.
실제로 제가 어학연수를 하면서
그렇게 발음이 웃기다고 그러는 일본인들 나중에는
티쳐와 함께 농담 따먹기를 하더라구요.
발음이 안 좋아도 말이죠.

영어정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영어가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자기반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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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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