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을 모르더라도 미야자키 하야오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 붕 떠 있는 듯한 도시의 전경을 기억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 것에요.

그렇다면 그 감독은 상상 속에서만 그 도시를 그려냈을까요?

실제 아니랍니다.
상상 속에서 그린 것이 아닌 바기오 도시를 보고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처음에 도착한 바기오 전경에 많이 놀랐답니다.
와우! 뭐 이런 도시가 다 있어 했죠.

처음에 갈 때부터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버스를 타고
7시간 정도를 간다고 하더라구요.
말 그대로 군 재입대를 하는 느낌이라고 해야 될까요?
가는 내내 강원도에 있는 부대를 가는 듯한 느낌이
너무 나더라구요.

그렇게 도착한 도시의 전경.
필리핀하면 찔듯한 더위로만 인식되었던 저의 상식을
바로 깨더군요.
말 그대로 필리핀에 가는 데 반바지와 짧은 민소매 위주로
들고가라는 상식. 바기오에서는 통하지 않는 상식이죠.

말그대로 긴 팔과 외투 정도도 챙겨야 되는 것이
바로 필리핀 바기오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정말 도시가 아름답다고 표현이 된답니다.
더위를 정말로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바기오로 꼭 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바기오는 도시적 특성 때문인지 스파르타
교육의 효시가 된 작품이기도 하답니다.

필리핀 바기오 사진을 몇장 보시면
왜 미야자키 하야오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만드는데
모티프를 바기오에서 찾았는지 아시게 될 것에요^^

그리고 저한테도 크나큰 선물(?)을 줬답니다.
바로 프로필 사진의 배경이 바로 바기오거든요 ^^

필리핀 바기오 도시는 한 번쯤 꼭 여행해봐야 되는 장소 중의
하나랍니다. 물론 마닐라에서 가는 것이 조금 괴롭지만
도시의 아름다움을 생각한다면 그 정도의 고생은
감수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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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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