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지프니를 탈 때 가장 알맞은 복장은 뭘까요?

가장 알맞은 복장은 딱히 없겠지만
복면 같이 입을 가리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워낙 매연이 심해서
10분만 지프니를 타고 다녀도 목이 간지럽고
숙녀도 가래침을 뱉고 싶은 충동이 일 정도로
공기가 좋지 않습니다.

겉으로 볼때는 굉장히 낭만있게
공주님 차림으로 타면서 포즈 잡고
지프니를 타고 싶지만
가장 좋은 복장은 입을 가리는 복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V자를 하면서
좋아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언제 지프니를 타보겠냐는 심정인 거죠.

하지만 점점 지프니를 타면 탈수록 목부터 칼칼해지는 것이
왜 필리핀 사람들이 한 손에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는지
깨닫게 되죠.

예전에는 지프니를 탈 때 항시 카메라로 이리저리 신기해서
찍었는데 이제는 빨리 도착하기를 바라게 된답니다.

몇몇 사람들에게 지프니 타는 법을 가르쳐주면서
그들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속으로 이야기하죠.
'더 타봐! 그 다음부터는 왜 내가 손수건을 준비하는 알거야'
라고 이야기하죠.

그리고 그 다음에는 그들 역시 입을 가릴 무언가를 준비하더군요.
학습의 효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혹시나 필리핀에 가셔서 지프니를 타신다고 할때
꼭 손수건을 준비하세요.
학습효과로 느끼기 전에 미리 자신의 목을 보호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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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바라본 세상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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