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충격적인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여전히 필리핀 내 코피노사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여러분들에게 알리고 싶은 현실이 있어서 이렇게 적을까 합니다.

이곳 필리핀학교에서 지내면서 저는 정말로 우리나라 사람이라는 것이 정말 창피하다고 느낀 것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특히나 필리핀 여자를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 그들의 노력은 정말 뭐라고 말해야 될까요. 저 정도로 열심히 한다면 세상 어디를 가도 무엇을 해도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랍니다.

오늘은 한 가지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할까 합니다.

필리핀 여자선생님을 꼬시는 방법.

정말 어처구니가 없지만 이곳 필리핀어학교에 있으면서 한국학생들이 서로 공유하는 내용이 있답니다. 그 내용은 필리핀 여자선생님을 꼬시는 방법입니다.

제가 들은 내용은 정말 충격적이더군요.

처음에 자연스럽게 스킨쉽을 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1:1 선생님으로 만나고 아무도 없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스킨쉽이 그리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이죠. 자연스럽게 웃으면서 맞장구를 치는 여자선생님의 손을 만지고 가슴까지 터치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다 그 여자선생님이 정색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더 자연스럽게 가슴 근처로 손을 가지고 가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래도 정색하지 않는다면 그 다음에는 노골적으로 들이대다 된다고 말하더군요,., 그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은 여자선생님 몇 명을 꼬셨다면서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그 학생의 면상을 보면서 참 무슨 이야기를 해야 되나 싶더군요.

더 웃긴 것은 그런 것이냐면서 그런 것을 답습하려는 모습입니다.
나름 나이가 있는 사람으로써 야! 그것은 아니지 않냐! 라고 이야기했지만 그들에게는 그런 모습은 나이 든 사람의 잔소리라고 여길 뿐이었습니다.

그들은 왜 내가 이곳에 왔는 데 잔소리를 들어야 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여자 선생님을 꼬시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으며 수없이 많은 학생들이 필리핀 여자를 어떻게 해보려는 지금 이순간. 코피노 문제는 절대로 해결되지 못할 것입니다.

그 친구들이 그런 행위를 하는 것이 부끄러운 행동이라는 것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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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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