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스럽다는 표현을 쓴다는 것이 잘못된지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필리핀에 있으면서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외도에 따른 책임감 측면에 대해서는 최소한 박수를 보내줘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이 곳 필리핀에서 바라본 우리나라 사람들의 무분별한 성행위로 인해 태어난 코피노!
말 그대로 싸지르고 책임을 안 지는 것이죠.

그것이 알고싶다 - 코피노 편에서 보여진 모습.
약 수만명이라고 알려진 아빠없이 자라나는 대한민국의 핏줄.
과연 그것뿐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필리핀 정부 자체에 등록되어 있는 숫자가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로 길거리에 구걸하고 있는 현지 어린아이들도 등록되지 못한 숫자가 많듯이 코피노의 숫자는 현저히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런 문제가 고발프로그램의 대표격인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루어짐에도 불구하고 더더욱 성행하고 되려 어디쪽에서 필리핀여성을 만날 수 있는지 궁금해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기에 조금 억측스러운 말인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는 자신의 과와에 대한 책임을 묻는다고 하니 그의 행동이
존경스럽다는 것입니다. 최소한 필리핀 내 우리나라 사람의 행동을 보면 말이죠.

아놀드의 외도가 실망스럽지만 그의 다음행적.
책임진다는 발언에 존경스러움이 나오는 이유,
씁쓸하지만 끄덕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인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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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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