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금 다른 의미의 글을 남기네요.
항시 호주워킹에 관한 쓴 이야기에 관한 포스팅과 필리핀에 관한 쓴 이야기 포스팅만 가득해서
마치 훈장질 하는 듯한 저의 모습만 있을 듯 싶어서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세부에서 제가 으뜸이라고 이야기하는 맛집을 이야기할까 합니다.

아마 필리핀을 가보신 분이라면 가장 맛있는 과일이 있을 것에요.
예! 예상하셨겠지만 그 과일은 파인애플입니다.
정말 파인애플이 이렇게 맛있는 과일이라는 것 처음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파인애플에 밥을 볶아서 준다면 여러분들은 어떨 것 같나요.
뭔가 맛의 궁합이 맞지 않다고 여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음식을 먹은 사람들은 다들 하나 같이 다음에 꼭 와서 먹어야 되는 음식으로 파인애플밥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가격은 역시 필리핀이구나 싶을 정도로 저렴합니다. 

 저 파인애플 안에 가득 해산물과 함께 들은 음식이 우리나라 돈으로 4000원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 통 파인애플을 갈아서 만든 생과일 파인애플 쥬스는 2000원이 되지 않죠.
여기에 끝난 것이 아닙니다. 파인애플밥에 안을 파헤친 것이 후식으로 나옵니다.
정말 미각을 잃은 장금이도 미각을 찾을 듯한 맛과 가격입니다. 
그리고 이 곳이 왜 맛있는지는 이 음식점이 어떻게 운영이 되는지를 알면 됩니다. 

이 음식점을 그 날 그 날 파는 파인애플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파인애플이 없어지면 파인애플밥은 먹지 못합니다. 즉 선착순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죠. 
재고가 남는 것이 아닌 운이 좋아야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와 저의 일행은 운 좋게도 먹을 수 있습니다.   

세부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
세부에서 쿰비라를 못 가셨다면 세부의 진정한 맛을 못 느끼고 왔다고 할 정도의 장소이니 꼭 가보도록 하세요. 필리핀의 전 지역을 다니면서 제가 가장 추천하는 곳 중의 하나.
그곳은 바로 파인애플밥을 파는 쿰비라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