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로컬마을의 모습을 오늘은 알려주고자 한다.
필리핀인들에게 있어서 닭싸움은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전국민이
하는 놀이다. 실제로 매니파퀴아오 조차도 투계를 키운다고 할 정도로
필리핀인에게 있어 닭싸움은 필리핀 삶의 중요한 부분이다.
이곳은 필리핀인 친구가 세부에 있어 로컬마을 닭싸움 장을 작게 만들어서
운영하는 곳이었다.
실제로 필리핀인들에게 있어 꽤나 큰 돈인 500페소 짜리도 나오고
아주 난리도 아니다.
그 열기가 장난 아니다,
실제 이야기를 듣기로 닭싸움에서 이긴 닭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상금이 어마어마하다. 인생 역전이 가능할 정도의 상금이다보니
거의 대부분 필리핀인들은 한 마리의 투계는 키운다고 할 정도다.
실제 내 필리핀 친구 같은 경우는 투계를 기르고 그 닭을 판매하는 일을 하고 있다.
네 명의 자식을 키울 정도로 돈 벌이도 잘 된다고 한다.
암튼 닭싸움 현장으로 가서 닭싸움에 진 투계들의 신세는 말 그대로...
처참하다.
피를 흘린 닭의 모습... 그리고 그것을 뜨거운 물에 담가 서서히 죽이는 모습...
인간이 참 잔혹하다는 생각이 든다.
필리핀인의 문화이기 때문에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참 두 눈으로 보고 있지만
동영상 속에 닭싸움에 진 닭을 죽이는 장면은 참 그렇다.
오늘은 로컬 현장의 닭싸움을 보여줬다.
다음에는 더 자세한 필리핀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