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필리핀에서 가장 인기있는 사람을 뽑으라면 어떤 사람을
뽑을 수 있을까요?

아마 전세계 복싱팬이라면 한 사람을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 이름은 매니 파퀴아오.

그의 인기는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김연아의 인기를 뛰어넘는다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세계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유일한 필리핀 사람이니깐
말이죠.

실제로 필리핀 사람들은
파퀴아오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지프니도 멈추고 경기를 볼 정도로 그에게
열광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필리핀 거의 전지역을 돌아본 결과
어떤 상점에도 파퀴아오에 관련되어 있는 상품들이
모든 곳에 진열이 되어있습니다.

심지어 영화관에서 200페소에 해당하는 금액을
부담을 하고 그 경기를 보려하는 필리핀 사람이
줄을 설 정도니깐 말 다한 것이죠.

참고적으로 아바타가 한창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와중에도
필리핀에서는 극장의 반의 반도 안 찰 정도의
인기를 얻었는데
파퀴아오의 경기를 하는 극장은 사람들이 붐빌 정도니
어느 정도의 인기를 끄는지 알겠죠 ^^

필리핀에 있으면서 정말로 걱정이 되는 것이
이들이 어찌보면 유일하게 누군가한테 열광을 하고
그에게 희망을 얻는 데 그가 질까 싶은 것입니다.

그런데 다행이게도
오늘 경기에서 판정승으로 타이틀 방어를 하더라구요.

오늘 그래서 그런지 이곳저곳에서 환호성이
나오더라구요.

마치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올림픽 4강신화를
이루어낸 듯한 느낌이라고 해야 될까요?

아무튼 타국에 있으면서
어떤 선수를 응원해본적은 처음인 것 같네요.

파퀴아오.
필리핀 사람들의 지금 현재 최고의 희망의 증거로
자리잡은 그가 계속해서 타이틀 방어를 성공해서
그나마 가난에 힘들어하는 그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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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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