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가장 그리운 음식은 뭐야?

나는 말한다. 닭이라고.

 

 

닭맛. 예술이다. 필리핀 닭은 우리나라 닭과 다르다.

질이 일단 다르다. 이 녀석들 제대로 운동을 해서 그런지

육질 자체가 다르다.

 

 

 

실제로 필리핀거리를 지나가면 닭은 우리나라 비둘기 보듯 볼 수 있다.

더군다나 닭싸움을 즐기는 필리핀인들의 특성상

애완투계씩은 어느 정도 돈이 있는 사람들은 한 마리씩 기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투계 대회에서 우승을 한다면 인생역전의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불법적으로 투계장을 열고 도박을 하는 경우도 많으며 시도때도 없이 투계의 다리에 칼을 동여매고 연습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다보니 우리나라 양계장 좁은 곳에서 먹이만 먹고 자란 닭들과는 다른 육질을 보인다. 맛이 거의 예술이다.

 

 

우리나라 닭고기는 솔직히 이야기해서 부수적인 것으로 맛을 내는 것이 대부분이다.

파닭, 마늘통닭,간장통닭 등등.

 

필리핀닭은 오로지 장작에 구운다. 물론 필리핀특유의 양념을 묻히기는 하지만

필리핀 닭살은 입에 들어가는 순간 녹는다.

 

필리핀에 가면 내가 제일 먼저 찾는 곳은 망 이니샬이다.

100페소 조금 넘는 금액. 약 3000원 정도면 unlimited 밥과 닭다리를 먹을 수 있다.

그 맛이라는 것이 자연스럽게 감동의 도가니다.

 

필리핀에 가면 닭고기를 싫어하는 사람도 닭고기를 좋아할 만큼의 맛을 자랑한다 ^^

꼭 기억하라. 필리핀에 가면 닭을 먹어라.

 

한 마리를 혼자 먹기 뭐하다면 망이니샬에 가서 먹어라.

그곳에 닭고기 맛이 예술이다!!

 

다음에 또 글 쓰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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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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