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내 친구들한테 오래간만에 안부차
전화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얼마 전 태풍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도 듣고 해서 말이죠.

다행히도 세부 지역은 무사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친구들은 되려 우리나라가 요즘 많이 뒤숭숭하다는 것에
걱정을 많이 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제 친구들은 필리핀학교선생님들이기 때문에
한국인들을 많이 접하기에 한국소식에 능통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최근 소식에 대해서 한국의 소식을 그 누구보다
잘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그들은 신정환 때문에 세부가 난리도
아니었다는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카지노를 간 것만이 아닌 세부 자체의 분위기를
안 좋게 했다는 것이죠.
실제로 뎅기열이라는 것 자체가
유행하는 것처럼 거짓말로 일관하는 모습 때문에
세부시내에서는 신정환에 대해서 분노에 감정까지
있다고 합니다.

신정환한테는 작은 거짓말이라고 할 수 있지만
관광도시 세부의 특성상 그런 이미지를 심어준 것
자체가 큰 다격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신정환에 이번 사건이 단순히 거짓말
혹은 도박으로만 봐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어서 빨리 한국에 와서 그에 따른 죗값을 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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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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