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학교에 관해 궁금한 사람들이 계속 생기는 것 같아서

내가 경험한 학교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고자 한다.

첫 번째 학교 클락의 CIP학교에 이어서 이번에는 요새 대세라 할 수 있는

세부에 있는 학교를 소개할까 한다.

 

그 학교 이름은 라이프세부.

 

라이프세부는 다른 학교와는 조금은 차별화된 학교다.

이 학교는 대놓고 학교방향이 나와 있다.

우리 학교는 말하기만큼은 완성시키고 보낸다.

그런 의지는 처음 레벨테스트를 할때부터 시작된다.

 

 

비디오카메라를 들고 온다. 말 그대로 말하기 시험을 볼때 말하기할 때의 발음

문법을 정확히 판단하고자 비디오카메라로 녹화를 해서 시험을 보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곳하고 다르게 철저하게 말하기점수가 높은 사람이 높은 레벨로

배정이 된다.

 

실제로 다른 곳하고 다르게 레벨에 대한 불만이 없는 것도 그런 이유다.

실제로 토익점수는 낮아도 말하기만큼은 잘하는 그리고 반대로 토익점수는 높은 데

말하기는 못하는 사람이 일반적인 한국인의 영어실력이다.

 

그런 한국인의 일반영어실력에 맞는 그룹반이 형성되어야 되지만

다른 학교들은 말하기 점수는 생각하지 않고 거의 대부분을 문법점수, 라이팅 점수에

초점을 맞춰서 영어그룹수업 레벨을 책정한다.

그러다보니 영어 못하는 학생은 남들 눈치보느라고 말하기를 안하고, 반대인 경우는

수준차이가 있다보니 영어가 는다는 생각이 없다.

 

 

 

그런 점에서 라이프세부는 그룹수업을 할때에 불평은 거의 없다.

그리고 이 학교는 대놓고 자신들은 문법과 라이팅 쪽은 약하다고 말을 한다.

실제로 내가 봐도 이 학교는 다른 학교에 비해서 문법과 라이팅쪽은 약하다.

하지만 말하기는 정말 잘 가르친다.

 

그도 그럴 것이 세부에서 토익스피킹 그리고 오픽과정을 최초로 신설한 학교이며

그만큼 전통도 있다.

실제 이 학교의 토익스피킹과 오픽과정은 외국어학연수 1년을 갔다온 사람들도

영어점수를 위해서 입학할 정도로 수준이 상당하다.

 

또한 이 학교의 장점은 오래된 선생님이 많이 분포되었다는 사실이다.

오래된 선생님이 많다는 점은 대우가 좋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실제로 특별한 일이

없는 한은 학교를 떠나려 하지 않는다.

 

 

그리고 또 장점은 세부학교에서 내가 맛본 기숙사밥 중에서 가장 맛있는 밥이다.

사실 그전에는 짬밥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밥맛이 없는 학교들이 있다.

하지만 이 학교는 밥맛이 솔직히 이야기해서 집밥보다 맛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라이프세부로 와서 오동통해졌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빈말이 아니다.

물론 이 학교의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른 학교에 비해서 스파르타 시스템이 부족하다.

부족하다는 이야기는 학생의 어느정도의 일탈은 이해해준다.

경고장을 부여받는 차원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두 장 받고 말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간혹 존재한다. 하지만 이것은 어찌보면 타성에 젖은 학생들에 잘못이기 때문에

굳이 학교잘못이라고 보기에도 뭐하다.

 

그리고 지역 자체가 공부를 하기에 유혹이 넘친다.

라이프세부에서 조금만 떨어진 곳을 가면 클럽 펌프와 망고스퀘어가 나온다.

즉 유흥의 중심지다. 하지만 이것 역시 학생의 의지다.

뭐 유흥지를 가는 데 20분 걸리나 30분 걸리나 별 차이는 없다는 거다.

라이프세부는 내가 개인적으로 타성에 젖지 않아도 잘할 수 있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학교다. 그리고 호주워킹을 가기 전 말하기를 3개월 혹은 4개월 빡세게

할 수 있는 의지력 높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학교다.

 

두 번째 학교이야기를 마친다!

블로그 이미지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