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필리핀여행이 대세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저렴한 금액으로 여행을 갈 수 있다는 것.

특히나 필리핀어학연수로 인해 많은 이들이 필리핀을 경험한 뒤

주말을 이용해 특가 적용된 필리핀항공권을 구매한 뒤 다시 가는 추세가 많아지고 있죠.

저 역시 1년의 한 두 번 정도는 필리핀을 갑니다.

 

 

 

 

마음도 편하고 일단 필리핀 친구들을 보러 가는 것이죠.

그런데 저는 필리핀여행이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걱정입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무분별한 한국인의 행동이 필리핀인의 원성을 쌓는 것을

많이 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필리핀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 중의 하나는

그들을 밑으로 깔고 보는 정서가 있다는 점이죠.

필리핀에서 유독히 허세를 부리는 한국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돈이면 된다는 생각에 함부로 그들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이죠.

 

그 행동들을 보면 젊잖았던 사람이 예비군 군복을 입으면 이상하리 만치 변하는 그런 모습이라고

해야 될까요? 한국에서 못해 본 허세를 부립니다.

가장 꼴불견 중의 하나는 필리핀 여성들을 돈으로 환심을 사고

성행위를 하는 사람들이죠.

 

 

 

 

정말 그 행동을 볼 때마다 얼굴이 화끈거릴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필리핀대통령이 코피노 문제에 대해서 대한민국 정부에 항의했다는 이야기.

씁쓸하지만 우리가 받아들여야 되는 한국인의 무책임한 행동이죠.

 

그런 무책임한 행동 속에는 나는 이들보다 우수하며 이렇게라도해서 그들은 돈을 벌 수 있는 것

좋은 것 아니냐고 따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에게 저는 말하고 싶네요.

함부로 그들을 평가하지 말라고...

함부로 그들의 꿈을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사람으로 평가하지 말라고!

 

우리들은 항상 말하지 않나요?

 

돈이 적다고 꿈도 작을 수는 없다고...

그들 역시 돈이 없다고 현재 상황이 어렵다고 우리들에게 하등한 대우를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필리핀에 가서 허세부리며 그들을 하인 대하듯 대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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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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