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독재자의 모습은 참으로 비참했다.
카다피. 최장기간 독재를 했던 그의 말로.
국민들의 분노. 그리고 국민의 힘으로 드디어 독재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나는 이 사건을 보면서 정치의 무서움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이 사건을 보면서 필리핀을 생각하게 된다.

다들 아는지 모르겠지만 필리핀은 70.80년대 아시아의 용이라 불리울 정도로
아시아의 큰 손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필리핀은 붕괴되었다고 할 정도로
경제는 멈추고 긴급하게 서민경제가 무너지게 된다.

그 이유는 독재자 마르코스의 출현 때문이다.

여기에서 바로 정치의 무서움이 나온다. 그 당시 필리핀 국민들은
상황이 그렇게 심각해질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한다.
그도 그럴 것이 그렇게 사상누각처럼 필리핀경제가 한 사람에 의해
와르르 무너질 것이라 누가 생각이나 했단 말인가?

지금 필리핀 중심가를 제외하고는 헐벗은 사람들이 구걸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
물론 행복지수가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한창 공부를 해야
되는 어린 아이들이 구걸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사는 모습이
행복하다 말을 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는가?

그런 점에서 나는 우리나라 현실이 걱정이다.
어느 순간서부터 젊은이들이 정치에 환멸을 느끼고
누가 되든지 간에 똑같은 놈들인데 하면서 정치를 외면하고 있는 현실이 말이다.

필리핀. 그 당시 그 누구도 한 정치인에 의해
경제가 무너질 것이라는 생각하지 못했다.
우리나라 비록 이제는 선진국 대열에 올라섰다고 하지만 요즘 돌아가는 정치판은
안심할 수 없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 그리고 앞으로 남은 대선.
우리의 권리 투표권을 잘 행사하기를 바란다.

멀리 호주에서 글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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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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