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을 한다면 꼭 해야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무래도 아일랜드 호핑과 스노쿨링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워낙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데다
필리핀 바다는 정말 세계적이다 이야기할 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 많이 있어
바닷속이 정말 이쁘답니다.

저 역시 10번에 걸친 스노쿨링을 해봤지만
갈 때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왔으니 말이죠.

하지만  제가 10번의 스노쿨링을 하면서 느낀 것이 있습니다.

스노쿨링은 본인이 발품을 조금만 판다면 터무니 없을 정도의 가격을 가지고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제가 스노쿨링을 가장 저렴하게 즐기는 노하우를 가르쳐드립니다.

보통 필리핀여행을 가셨을 때
패키지 여행 형식으로 스노쿨링과 아일랜드 호핑을 같이 신청하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저 역시 친형의 신혼여행에 포함되어 있는 호핑 가격과 스노쿨링 체험가격에 이런 ***라고 욕을 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그 정도로 필리핀 현지에서는 말도 안 되는 가격이 바로 필리핀 패키지여행가격이죠.

그렇지만 신혼여행객이 제가 제안하는 여행을 하라고 이야기하지는 않겠어요 ^^
신혼여행의 낭만이 있을진데 이리저리 현지에서 발품을 파는 모습은
조금 아니잖아요.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스노쿨링을 가장 저렴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스노쿨링을 하기 2일 전이나 하루 전쯤에 바다 근처로 갑니다. 지프니를 타고 갈 수 있는 지역이라면 더더욱 좋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지프니를 타는 한국인들은 초짜로 안 봐서 터무니 없는 가격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단 그들에게 가격을 물어보세요. 
그들은 내심 당황해합니다. 중간에 소개시켜주는 사람이 아닌 바로 자신들에게 직접 딜을 요구하니 말이죠. 그러다 그들은  외국인이니 미국달러로 얼마라고 이야기할 겁니다.
그때 당당히 이야기하세요. 페소로 계산해달라고 말하고
배 하나 빌리는 데 가격을 약 2000페소 이내로 마음속에 생각하고 계세요.
이 가격은 실제로 필리핀 현지내에서 하루 종일 기름값 다 한 가격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실제로 그들은 얼굴을 찡그리면서 단가가 안 맞다고 하소연할 겁니다.
그러면 여지없이 그 곳에서 빠져나오세요.
그러면 그들은 다시 붙잡고 협상할 겁니다.
조금만 더 해줘라! 이것은 너무 심하지 않느냐! 라고 말이죠.

그때 그들의 비위도 맞춰주면서
나는 친구들이 많이 있고 내가 만족한다면 많은 이들을 너에게 추천하겠다고 말하세요.
그리고 그의 전화번호를 요구하세요.

그러면 이들은 배 한대 통째로 빌려주는 데 2000페소 정도를 달라고 말할 겁니다.

그리고 장비가 낡았기는 하지만 스노쿨링 장비는 몇개 정도가 배 안에 비치되어 있어서
공짜로 이용가능하며 추가적인 것은 하나당 라이프재킷까지 포함해서
인당 50페소 이내로 주면 됩니다.

이런 식의 딜을 할 때 좋은 점은 이들은
중간단계를 거치지 않는 사람들이라 손님들에게 잘 보여야 된다는 점으로
가끔 그들에게 낚시를 해서 바로 회를 먹고 싶다고 이야기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회까지 떠주는 정성까지 보여준다는 것이죠.

자연산 회를 저는 필리핀에서 먹었다면 믿어지시나요? ^^

그 가격을 토탈 인당 한국돈으로 3만원도 안 되는 금액으로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었죠^^

아마도 패키지로 가신 분들은 단체로 이동도 하고
잠시 스노쿨링하는 데에 돈을 몇 배를 쓰신 분들 많이 계실 겁니다 ^^
그런 분들에게 다음에 가실 때에는 꼭 이 방법을 이용하도록 하세요 ^^

모든 상품에는 중간상이 빠지면 저렴해진다는 것.
필리핀에서 아일랜드 호핑 그리고 스노쿨링 역시 포함된다는 것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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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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