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어디 화장실이냐 물으실 것에요.
그리고 왜 변기뚜껑이 없냐고 물으실 것입니다.

이곳은 필리핀의 화장실 모습입니다.
나름 깨끗한 곳 중의 하나를 찍은 것이
사실입니다.

변기뚜껑이 없는 것이 흠으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필리핀 가정이나 공공장소에서는 변기뚜껑이
없습니다. 물론 요즘 들어 관광객이 불편함(?)을 호소해서
이제 조금씩 생겨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도
변기뚜껑이 없는 곳이 더 많답니다.

그런 현실이니 우리나라 공공화장실에서
볼 수 있는 대형 화장지가 있는 곳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관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뭐 철저하게 휴지를 등급을 매길 정도로
까다롭게 휴지를 선택하는 것이 사실이죠.
그런 상태에서 필리핀에 꼭 가지고 가고 싶은 화장지가 있답니다.

벨라지오 녹차가 좋은 제품은 100% 순수천연펄프로 유기농 녹차성분이 함유된 고품격 웰빙 화장지입니다.

말 그대로 필리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화장지입니다.
실제로 뒷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왠지 껄끄러운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잖아요.

사실 제가 필리핀에 있을 때 가장 괴로웠던 것 중의 하나로
샤위와 함께 뒷처리를 할 때
마치 신문지를 구겨서 만든 듯 해보이는 질 안 좋은 휴지로 뒷처리를
해야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만약에 필리핀에 살고 있다면
가장 수출하고 싶은 제품으로 화장지를 떠오른다면
이해가 가시나요?

필리핀어학연수를 요즘에 많이 가시는 분들에게
여러가지 제품도 있지만 가서 사도 된다고 하는 휴지.
확실히 저렴하지만 질이 확실히 안 좋다는 것은
인지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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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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