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한 문양에 시원한 색체감이 돋보인 필리핀 옷.

6개월의 필리핀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선물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사람들이 필리핀을 가면 선물이라고 사오는 것은
똑같죠. 드라이망고.

그런데 제 생각은 그랬습니다.

먹고 소화되면 끝나는 것을
굳이 선물로 주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 것에요.

그래서 결국 저 알록달록한 필리핀 옷들을
잔뜩 공항차지를 물을 정도로 많이 사가지고 왔죠.

그리고 어떻게 되었냐고요?
고스란히 그 옷을 산 만큼 욕을 먹었습니다,

이 자식이 6개월 필리핀 갔다와서
선물이라고 사온 것이라고 쓰레기를 주냐고
말이죠.

결국 그 옷들은 고스란히 저희 집 한구석에 쌓여있답니다.

그리고 아버지와 어머니께서는 그래도 자식이 준 선물이라
싫은 내색을 하지 않고 입으시더군요.
물론 파자마 대용으로 말이죠.

부모님은 파자마로 사왔다고 생각해 그나마 흡족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니 평상복으로 입으시라고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저는 필리핀에서 저 옷들을 상하의로 맞춰서
입고 다녔는데 말이죠 ^^

그래도 한국오니깐 차마 못 입겠더라구요.
그나마 상의만 가끔 사람들 없는 곳에서 입고 다니고 있답니다 ^

그래도 필리핀에 가시면 기념으로 사보세요 ^^
가끔 여름 때 입으면 시원하고 좋을 것에요.

근데 쥐약은 물 묻으면 쫙 달라붙고
물이 빠져서 하얀옷이 바로 물이 든다는 단점은 있어요.
그것은 꼭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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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바라본 세상 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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