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실 한국에서 있을 때 저는 항상 한국에 대해서
불평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뭐가 그렇게 불만이 많았는지 항상 컴플레인을
달고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아요.
그런데 이곳 필리핀에 오면서
우리나라가 얼마나 대단한 나라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일단은 경제성장.
불과 30년 전만해도 필리핀의 모습이
아마 우리나라 모습이라고 할 정도로 낙후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품의 질로써 승부하는 테크놀로지의 나라가
된 것이 요즘 현실입니다.
실제로 이곳 필리핀에서는 한국제품이라고
그러면 엄지손가락을 치겨세웁니다.
삼성. LG 같은 제품은 너무 비싸서 보통사람들은
못 사는 것이 현실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자동차들도 한국 자동차라고 그러면
기술력을 인정받는 자동차로 알려져 있죠.
사실 예전에는 우리나라 자동차 같은 경우
싼 맛에 산다고 했지만
지금 현재는 경쟁력에서도 충분히 세계에서
인정받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이곳저곳 나라를 돌아다녀보니
왜 이렇게 한국이라는 나라를 증오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되는데 말이죠.
이번 동계올림픽을 보면서
정말 멀리 있으면서도
한국을 응원했습니다.
그리고 이 조그마한 땅덩이에서 시상대
제일 위에 올라선 선수들을 보면서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고 삽니다.
한국.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우리모두 한국이라는 나라를 자랑스러워 하면서
지냈으면 합니다.
한국. 절대로 세계에서 더이상 못사는 나라가
아니라는 것 인지하고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 얼마나 우리나라를 본받고자
하는지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남들이 부러워하는 나라에 살고 있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