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가장 화려한 날은 언제일까?

많은 이들이 주저하지 않고 크리스마스 그리고 새해라고 이야기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점차 사라진다고 말하고 있지만

아직 필리핀은 크리스마스 전부터 축제 그 이상의 분위기다.

 

고조되는 필리핀 크리스마스 모습.

 

 

오늘은 필리핀 내 바기오대학(UNIVERSITY OF BAGUIO) 내 크리스마스 행사를 보여주겠다.

 

 

 

 

필리핀의 대학도 사실상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다른 것이 있다면 평균 나이가 조금 어리다.

 

다들 알겠지만 필리핀의 교육 시스템이 K-12시스템으로 바뀌기 전 필리핀은 우리나라보다

2년이 짧다. 그러다보니 실제로 고딩삘 나는 학생이 대학생이라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전체적인 대학모습이다. 바기오에서 가장 많은 한인이 입학하는 곳이 UB다.

학교수준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입학장벽이 워낙 낮아서 UB로 입학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실제로 입학조건이 어느 정도 커트라인으로 나와 있지만 실제 커트라인이라기보다는

서류상 그렇게 나온 것이지 영어를 못해도 입학가능하다는 것이 현지 UB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의 전언이다.

 

 

이 날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공연이 한창 이뤄지고 있었다.

각 과마다 준비한 크리스마스 공연을 보여주는 것인데 대학생들의 풋풋함이 느껴져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그 열기의 현장을 동영상으로 찍어봤다.

 

 

 

 

 

사실상 우리나라 대학은 취업전쟁으로 인해 내 옆의 학우가 경쟁자로만 인식해

살벌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으며 서로간의 여유를 못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필리핀대학은 그런 분위기가 아니다.

경쟁자는 있겠지만 선의의 경쟁이 느껴지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많이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일단 필리핀인들이 내가 좋은 이유는 감성이 풍부하다.

외부인이 항시 물어봐도 반가이 맞아주고 웃어주고!

 

이 날 한 눈에 반한 이 여고생 같은 여대생^^

 

 

내가 조금만 더 어렸다면 하하 연락처를 따는 건데.

아쉽다.

 

 

 

암튼 UB대학생들의 크리스마스 공연은 한창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촬영한 시점이 11월 15일 경이다. 한 달이나 남은 상태에서 크리스마스 공연이 이렇게 성대하게

벌어지고 있으니 크리스마스 전후 일주일은 거의 전쟁이나 다름 없다.

 

나 역시 필리핀에서 거진 몇 년 째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보내고 있지만

정말 필리핀에서 크리스마스는 축제 그 이상이다.

 

 


우리나라의 가을에 열리는 대학축제를 방불케 만드는 각 학과마다의 행사.

 

 

 

이제는 30대 후반이 되어가면 갈 수록 젊었을 때의 열정과 패기가 사라지고 있는 요즘

나는 필리핀 바기오에서 그 젊은이의 氣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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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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