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과 사랑에 빠졌다.
그런데 그 여성은 사랑의 진실성을 모르고 아기는 키우고 싶은 철없는 여성.
아기는 키우고 싶은 마음에 정자은행에 정자를 통해 인공임신을 한다.
그런데 백마 탄 왕자 같은 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참 헐리우드 싶다는 생각과 함께 영화의 결말은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하지만 이 영화 속 배경의 실제 현실은 해피엔딩일까?
나는 이 영화 속에서 쌍둥이 아빠가 된 대한민국의 가장을 생각했다.
그리고 그들의 삶을 생각하고 나는 고개를 저었다.
그의 삶은 돈 벌어주는 기계이며
이 영화 속 언급하듯이 뒷바라지를 하려면 약 50만불 우리나라 돈으로는 약 5억
정도가 든다는 이야기를 한다.
근데 실제로 우리나라 평균연봉은 3천만이나 될까 말까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사랑의 힘을 보여줬지만
부잣집들의 러브스토리라는 생각만 들 뿐이었다.
이 영화는 영화의 마지막은 사랑의 결실을 맺지만 10년 후에 그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면
과연 해피엔딩일까 하는 물음표를 주기에 충분하다.
그도 그럴 것이 정말 사소한 말 실수로도 헤어지자 말자 라는 이야기를 하는 여성이
과연 살면서 얼마나 많은 고난에서 사랑을 끝까지 유지하겠는가 라는 대목 때문이다.
나는 이 영화 속 모든 것을 다 이해해주려는 백마 탄 왕자님 캐릭터의 남성주인공도
현실성이 떨어져보이고 이 영화 속 갈등전개도 조금은 억지스러움이 드러난다.
그러기에 나는 이 영화 평점을 10점 만점에 6점을 주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