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도다가 첫 방영을 마쳤다.
그리고 사람들의 반응은 놀랍다. 참신한 아이디어가 좋다.
서우의 연기도 박수를 보낼만하다.

또 하나의 꽃남 열풍과 같이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성공을
기대해볼만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그런데 나는 이 드라마가 절대로 성공못한다에 표를 주고 싶다.

그 이유는 이 드라마가 못나서 그런 것이 아닌 주말드라마라는
점 때문이다.

다른 것보다 주말드라마는 대부분 드라마들의 팬층이
아주 두텁다.
월화드라마 미니시리즈가 팬층이 얕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하지만 주말 저녁시간대에 보는 사람들은 가족드라마 트랜드를 가진 사람들이 많이 리모콘을 조정한다고 할 수 있다.
월화 수목 드라마 같은 경우는 자세히보면 요즘 트렌디 드라마들이
인기를 끌지만 주말드라마는 그런 것을 배재한 가족드라마를 표방한 것이
성공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조금은 생소하다 할 수 있는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탐나는도다는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수순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탐나는도다의 작품이 뛰어나도 본방사수를 하려면
여태껏 봐오던 솔약국집 약국들을 포기해야 된다.

그런 사람이 과연 있을까? 주말드라마 시간대는 7시 50분서 시작된다.
이 시간대는 월화 수목 드라마 시간대와는 다르다.
즉 저녁먹는 시간대다.
대부분 저녁을 차리는 와중에 틀어놓는 드라마라는 이야기다.

출처)MBC드라마 스틸컷

그런 점에서 이 탐나는도다는 주말드라마로 편성된 것 자체가
시청률에서는 실패할 수 밖에는 없는 구조다.
그리고 알다시피 본방사수를 하지 않으면
디테일적인 재미를 주는 장면이 삭제된 채 재방송을 하게 된다.
그러면 더더욱 시청률 뒤집기는 힘들어진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러기에 탐나는도다가 아쉽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차라리 탐나는도다가 월화드라마나 수목드라마였다면 좋은 평가와 함께
좋은 시청률을 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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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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