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우리나라 사람을 평가한다면 어떻게 평가할까요?

제가 필리핀에 있을 때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 중 하나는 배려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남에 충고를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즉 한국인들은 도통 내 편 아니면 물리쳐야 될 적으로만 인식한다는 것이죠.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모습들은 많이 보입니다.

얼마전 진중권과 네티즌 사이에 설전이 벌어졌죠. 사실 진중권의 말도 어느 정도 공감이 되는 것도 있고 네티즌들의 공감되는 이야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그 결론은 서로 못 잡아먹어서 난리도 아니었죠.

남의 이야기는 절대로 듣지 않죠. 서로 빈정 상한채 상대방의 감정만 상하는 촌철살인적은 말만 있을 뿐입니다.


실제 필리핀 학교를 다녔을 때 서로 토론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당시 필리핀선생님의 이야기를 빗대어 이야기하면 서로 원한진 것 있냐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 정도로 분위기가 남 이야기를 듣는 자세도 부족하고 자기 이야기만 줄곳 한다는 이야기죠.

실제로 대한민국 내에서 가장 고쳐야 될 부분은 다른 것보다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 해서 틀리다고 규정해버리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검지로 상대방을 가리킬 때 세 손가락이 자신을 가리키듯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했으면 합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격론현장.
그 곳에 중용이 있을까 싶네요, 갑자기 생각해보니 참으로 씁쓸한 현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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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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