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드림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국민적 사람을 한 몸에 받았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10년만에 시즌 2가 전격부활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인기에 비해서 시청자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제 시대가 달라져서일까요? 아닙니다,

제가 생각할때에는 출연진에 대해서 의아감이 들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 10년전 정말 수없이 많은 톱스타들이 출연을 했었죠.

그 중에서 가장 기억되는 인물은 아마도 김종국과 조성모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들은 그 어떤 사람들보다 뛰어났습니다. 심지어 해병대 출신.
특공대 출신의 사람들보다 뛰어난 활약으로 출발드림팀의 승리를
이끌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간 곳은 소집해제의 공익근무였습니다.

사람들은 분노했죠.
그들의 무한체력을 봤는데...
그 어떤 누구보다 체력으로 모든 것을 이겨내던
그들이 공익이 되었다는 소식에 모든 시청자들이 분노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킬레스건은 군대잖아요.
그런 것을 제대로 건드린 것이죠.
실제로 아직까지도 조성모와 김종국은 조공익, 김공익 하면서
욕을 먹는 것이 사실이니 말이죠.


그런 상태에서 실제로 출발드림팀이 끝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끝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즉 다른 프로그램이 소재의 고갈로 인해서 끝나는 것하고
다르게 이미 시청자들은 출발드림팀 자체를 맘에 들어하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 현재 인기있는 프로그램들을 보세요.
무한도전과 천하무적 야구단. 그리고 남자의 자격
그들은 어쩌면 잘하는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잘한다 라고 환호성을 지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들의 노력과 도전하면서 겪는 에피소드가
프로그램의 인기비결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지금의 출발드림팀은 지금의 예능코드와는 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지금 보여지고 있는 예능의 모습은
예전 출발드림팀을 답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저 연예인들 중에
몇명이나 현역으로 갈까 하는 생각입니다.
실제로 시청자들이 그런 선입견을 가지고
보니 어떻게 감동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실제로 병역기피를 핑계로 갑자기 없던 어깨탈골이
생기는 모습을 보는 시청자들에 입장에서는
그렇게 좋게 보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출발드림팀2는 예전의 출발드림팀의 인기를 다시
한 번 부활시키려 했겠지만 그 단추부터 잘못 끼었습니다.
이미 시청자들은 연예인들의 무한체력. 불가능에 도전하는 싸움에
그렇게 큰 매력을 못 느낍니다.

만약 출발드림팀2가 성공하려면 출발드림팀의 이미지를 답습하지 않고
자신만의 이미지를 만들어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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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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