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두 스타가 두 가지의 모습으로 다가왔다.

한 명은 산전수전 다 겪고 무공훈장을 받았지만
뒤편으로 물러앉아 세상의 덧없음과
건방진 태도로써 세상을 상대했었던 철없던 시절 이야기를 하면서
그런 삶을 살기 보다는 인생을 조금 더 가치있게 살라는 이야기를
후배들 앞에 하고 있다.

또 한 명은 이제 막 전쟁영웅으로써 나보다 잘 하는 사람은 없으며
내 앞길에는 어떤 누구도 없다고 자신의 자신감을 한없이
표출하는 사람이다.

아마 다들 요근래 연예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누군지 파악할 것이다.

김국진.
그는 어떤 사람이었나.

김국진빵이라는 브랜드가 생겨나고. 그가 없으면 방송이
안된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그에 파위는 대단했다.
그가 강연 중에서 보도자료로 언급했던 방송사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공중파 3사의 사장님을 제외하고 4위에 뽑힐 정도로 그의 파워는 무소불위의
파위를 자랑했다.

하지만 그가 눈물 흘리면서 이야기했던 더 앞을 나아가려고 욕심을
부리는 순간 한없이 수렁으로 떨어지는 나를 바라봤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당시는 나 아니면 방송이 안될 것이라는 자만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이제는 2인자도 아닌 3인자 4인자도 안되는 자신의 신분을
확인하며 그 당시의 자신의 오만함과 자만심을 반성하고 있다.

그런데 나는 그 방송을 보면서
비가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

이제는 비는 우리나라만의 스타가 아니다.
말 그대로 월드스타다. 그런데 약간 그의 행보가 거슬린다.
아니 정확히 이야기해서 요근래 한국의 정서에 안 맞는 행동을 하고 있다.

실제로 지금 현재 인터넷 상에서 그는 이미 비호감으로 바뀐지 오래다.
아니 조금씩 비가 행동하고 말 한 마디 할 때마다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반응을 보이는 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될까?

그냥 단순히 시기심으로써 비에게 악플을 남기는 것일까?
내가 볼 때는 아니다.

비는 지금 자신감이 아닌 자만심에 빠져있다.

지금의 비는 물론 우리나라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은 분명하다.
그러나 내 생각으로는 시간이 지나면
김국진이 추억을 되뇌이며 이야기하는 그런 사람이 되어 있을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지금 형식의 행보를 보인다면 아이돌이 순신간에 없어지듯이
거품이 거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퍼포먼스 가수로써 인정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 아닌가?

즉 가수로써의 그의 입지력은
퍼포먼스 가수로써의 입지력만 있을 뿐이다.

마이클잭슨을 이야기할수도 있다. 하지만 그의 라이브를 한 번이라도
들어봤다면 비가 마이클 잭슨 같은 댄스가수라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마이클 잭슨에게는 고개 숙여 사과해야 될 것이다.

그리고 연기를 또 이야기하겠다.
연기에 대해서는 말 그대로 연기력을 가지고 있다기 보다는
인기스타로써의 비의 인기에 걸맞는 것이지
연기력이 뛰어나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 것처럼 지금의 비는 젊었을때의 상품성에 의존한채 해외를 진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자본력은 철저하게 아니다 싶으면
내쳐지는 현실이다. 예전에 몇천만달러의 금액으로 캐스팅 되던 스타가
지금은 빚을 지고 있다는 소식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다.

그런 상태에서 지금의 비의 국내에서의 행동은
안식처 같이 비가 힘들때 껴안아줄 수 있도록 하는 행동을 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는 잘 알다시피 情이 있으며
겸손함이 없는 스타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외면하고 있다.

지금의 비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고의 정점에 올랐다 할 수 있는 비에게
그러기에 김국진의 롤러코스트 강연을 들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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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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