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인의 날만 되면 우리는 장애인의 인권과 이동권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나는 예전부터 장애우라는 용어를 싫어한다.

 

장애를 가진 친구?

 

사실상 그 용어 자체가 차별적 용어다.

 

장애를 가지면 친구로 대해야 된다? 맞는 말 같지만 그 내용 속 차별이 있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좋은 사람들이 있고 나쁜 사람들이 있다.

 

즉 장애를 가진 사람들 일 뿐이지 장애인은 무조건 돌봐주는 대상으로 여겨서는 안된다.

 

그러다보니 사회에서 자립해서 생활하게 하기보다는 사회적 장치속에 보호하려고만 한다.

 

 

사회 속에서 합류되기 보다는 보호해야 되는 대상으로만 장애인을 여기다보니 그들은 제도권 속에 속하지 못한다.

 

여러분들은 출근길에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타고 출근하는 것을 본적이 있는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렇다. 우리나라 사회에서 장애인은 보호의 대상이지 같이 사회생활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그러는 와중에 장애인들은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마음의 병에 걸린다.

 

그러다보니 그들은 사회진출에 동력을 잃어버린 채 장애인의 날 같은 특별한 날에만 외출을 허락받는다.

 

그 날 만큼은 정상인들도 용인한다.

 

장애우라는 말. 그리고 장애인의 날! 그런 용어와 장애인을 특별하게 보호해야 되는 대상으로 보는 그런 인식이

장애인들을 더더욱 사회에 속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일 수 있다.

 

장애인의 행복지수는 우리나라에서 최악인것.

 

우리는 매년 장애인의 날에만 기억한다.

 

내가 장애인이 되지 않으면 장애인의 고충을 전혀 이해못하는 현실.

 

한 번쯤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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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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