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의 음악캠프가 빅뱅 지드레곤의 팬들로 인해서
공격을 당하고 있다.
다른 것이 아닌 지드레곤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표절시비에 대해서
쓴소리를 했기 때문이다.
사실 요근래 연예계에서는 어떤 누구도 아이돌에게 싫은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예전에는 선배들의 말이 법이다 라는 식으로 연예계 선후배 관계가 굉장하다고 들었는데 지금 같은 경우는 인기가 그 사람의 위치라고 여길 정도로
안하무인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아이돌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나는 요근래 즐겨보는 개콘에서 가장 공감되는 장면이 있다.
그것은 여러 아이돌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손을 떠는 장면.

그 장면이 뜻하는 것은 무엇일까?

지금 현재 연예계 정상급이 되면 어느 정도 쉴드가 형성이 된다.
왜 우리 ()()에게 악플을 달고 그러나요.
그것으로 인해서 상처를 받아야 되는 마음 생각 안해보셨나요?

당신이 던진 그 한 마디에 내 ()()가 힘들어하는 것 생각하지 않나요?


그렇다. 힘들수도 있다. 그런데 나는 말하고 싶다. 
 힘들어야 되는 것이 정상 아닐까? 자신이 잘못된 행동을 했다면 당연히
그것에 대해서 비판을 받고 반성을 하면서 힘들어야 되는 것이 정상 아닌가?

막연히 악플이라는 것은 그 사람의 외모를 빗대어 욕을 한다던지 검증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추측을 해서 욕을 하는 것이지
정당한 일에 대해서 잘못한 것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이 어떻게 악플이 될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몇몇 팬들은 노력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들의 땀방울의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런데 나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다.

지금 정상에 오르기까지 많은 이들이 피나는 연습을 하고 있다.
그 사람들은 방송에 안 나올 뿐이지 같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들의 노력의 땀방울이 부족해서 안되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 사람들은 지금의 사건을 어떻게 바라보게 될까?

나는 작금의 사태를 보고 올림픽 100m달리기를 예를 들고 싶다.
가요계에서 표절이나 기타 여러가지의 잡음적인 행동은 
정상적인 경기에서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인 것이다.
그런데 그런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에게 어떠한 제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고 치자.



그렇게 되면 약물복용으로 금메달을 박탈당했던 벤존슨은
다시 금메달을 달라고 졸라야 되지 않겠는가?

그렇게 가요계에서 어쩌면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한 사람이
노력의 결실이라는 팬덤 팬문화로 인해서
어떠한 죄책감도 없이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에게 비판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두 번 다시 우리 오빠
건드리지 말라며 사이버테러까지 가하고 있는 상태다.

이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해야 될까?
아마도 많은 연예 블로거들은 말을 하고 싶은지 모른다.

하지만 이 삐뚤어진 팬덤 팬문화로 인해서 제대로 된 비판은
단순히 내 스타에 대한 흡집잡기로 보이고
마녀사냥식으로 이야기하는 이 현실속에서
몸을 사리는지 모르겠다.

저는 일개 개그맨일 뿐인데요 라고 이야기하며
손을 떠는 안영미 황현희 모습에서

나는 일개 저는 블로거일 뿐인데요 하면서 손을 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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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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