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권하는 사회가 되어버린 대한민국이 안타깝다.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나날이 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에서 바라본 한국의 모습은 그 어떤 나라보다 테크놀리지가
발달한 나라. 자부심을 느낄 정도의 나라가 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일련의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고를 볼 때마다
안쓰럽고 이 사회가 어쩌다 관용없는 사회. 그리고 자살을 권유하는 사회가
되었는지 너무 안타깝기만 합니다.

사실 저 역시 대한민국 사회가 부조리하고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뭔가 갑갑하고이 답답한 세상을 바꿀 만한 구석도
찾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죠.

하지만 필리핀에 와서. 그리고 호주에 와서 느낀 점이 있답니다.

지금의 힘듦은 내 마음 속에서 만들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실제 다음의 사진 속 거지들보다 우리의 삶이 그렇게 안 좋나요?

아마 그렇지 않을 겁니다. 저들은 비를 피할 수 있는 것 하나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입니다.

필리핀 사람과 한국사람이 같냐고 이야기할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의 안 좋은 상황이 바뀔 수 없다면 결국 마음의 차이로 인해서
행복해질 수 있고 불행해질 수 있는가가 판가름 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의 사진 속 이들의 모습.
우리들보다 가진 것 없지만 그들은 사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며 사는 사람들이랍니다.

이들을 보며 우리의 마음가짐을 한 번쯤 다시 고쳐잡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