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지금 난리도 아닌 것 같습니다.

호주대형학교 중의 하나인 지오스가 망해서
아직까지도 다른 학교로 배정이 안되어서
헤메이고 있는 학생들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이민법의 개정입니다.

사실 예전에는 영주권학과라는 것이 있어서
부족직업군에 맞춰서 어느 정도 학과를 이수를 하게되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이민법은 그전 정책을 전면 부정한 것입니다.

이제는 진정한 인재만 받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민을 생각하고 갔다가
지금 갈길을 잃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호주이민을 포기하고
조금은 수월한 캐나다, 뉴질랜드 이민을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우리나라를 사람들이 떠나고 싶어하는가 라는 것입니다.
사실 이해가 됩니다. 
대한민국. 한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려고 한다면
왠만한 연봉을 가지고 있지 않고서는 교육을 시킬 수 없다는 것 맞죠.

그런데 궁금한 것이
왜 젊은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가느냐 하는 것입니다.

왜 우리나라 젊은 사람들이 한국을 떠나고 싶어하느냐 하는 것이죠.

사실 어느 정도 윗선에 오르시는 분들은 이런 식으로 말할지
모릅니다.

젊은이들이 도전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한국사회에 먼저 도전을 하지도 않고
마냥 패배주의에 젖어 살고 있는 것 아닌가 하고 말이죠.



사실 어느 정도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왜 그렇게 젊은이들이 한국을 떠나려고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인지를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왜 한국에서는 보통 사람들이 살기에는 힘들다고 이야기할까요?
실제로 어느 정도 있는 사람들은 한국을 선호하죠.
실제로 돈만 있으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되는 나라니깐 말이죠.

하지만 돈이 없는 계층에서는
내 자식에게만큼이라도 자신과 같이 살지 않기를
바라는 면이 가장 크죠.

실제로 제가 취업에 실패했을 때
부모님이 호주로 이민을 갈 수 있다면 그쪽으로
가는 것이 어떻겠냐고 권유를 했었으니 말이죠.

실제로 아무런 작정없이 한국만 떠나서
외국에 가서 살면 모든 것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가는 사람들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생각하게끔 사회가 인식을
만든 것 아닐까요?

저는 지금 현재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제 갈 길을 못 찾는다면
대한민국을 떠나 내 자식에게만큼은
좋은 복지시설을 갖춘 곳으로
이민을 가고자 하지 않을까 걱정이랍니다.

실제로 제가 만나온 분들.
이민을 준비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한국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내 자식을 위해서
이민을 결심하신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현실이 빨리 타개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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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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