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노무현 대통령의 영결식이 있었습니다.
차마 그 현장을 못 가보고 텔레비젼을 통해서 가는 길을 보게 되었습니다,

계속 노무현 대통령의 발자취를 보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향수를 젖어 있을 때였죠.

조금의 시간이 지났을까?
헌화를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직대통령들이 헌화를 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이 헌화를 하기 위해서 일어서는 순간이었습니다,

방송에서는 여과없이 고함소리가 들렸습니다,
사실 저 역시 이명박이 이곳에 진심으로 찾아왔을까 하는 이야기를
혼잣말로 욕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감정하고 같이 현장에서의 목소리가 들렸던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부인 김윤옥 여사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저도 그것을 보면서 혹시나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을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그 자리에서 소리를 지르고 고인이 가시는 길에 그런 무례를
범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하지만 그 무례를 범할 정도로 우리 국민들은 지금의 정권에 화가 나 있다는 것을
이명박 정부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왠지 내일자 조중동 신문을 비롯한 곳에서
이 일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비춰질까 걱정입니다, 그렇게 소란을 피우는 사람들을
예의없고 격식이 없는 사람이라고 욕을 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이 나라 정부는 어떠한 소통도 거부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이명박대통령님께 진심으로 고하고 싶습니다.

청와대에 계시면서 자신의 수족들의 이야기. 그래도 몇몇의 사람들에게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만 듣고 있지 않습니다. 귀를 닫고 있는 것
아닌가요?

전직 대통령의 영결식장에서 고함을 지를 정도로 분노한 국민의 마음을
보시니깐 어떠신가요?
단순히 헤프닝으로 여기실 건가요?

이제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국민들이 뭘 원하는지 아는 그런 대통령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상위 5프로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대통령이 아닙니다.
당신은 지금은 인정하기 싫지만 국민투표로 인해서 뽑힌 대통령입니다.
국민을 위해서 서민을 위해서 일을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일.
그것은 민심입니다, 그 민심을 바로 알 수 있는 대통령이 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하늘나라에서는 어떠한 고통없이 편안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 생애에는 절대로 대한민국에 태어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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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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