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노무현. 우리들은 그에게 바보라는 호칭을 주어줬습니다.
바보. 바보에게는 사람들이 함부로 대하죠.
그렇지만 무섭기로 따지면 바보만큼 무서운 사람이 없습니다.
자신에게 함부로 대하는 것은 참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함부로 대하는 것을
보면 불의를 참지 못하는 모습.
그것이 바보죠,
그런 바보가 한 나라의 대통령 노무현이었죠. 이 사진속에서 어떤 누가 대통령이 있다고 생각할까요?
어깨에 힘부터 들어가야 되고 골프를 쳐야 되는 
 우리나라 전 대통령의 모습이 아닌 자신의 동네의 산행을
하는 저 대통령이 세계 어느 곳에서도 없는 대통령이죠.

뭐 잘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노무현 대통령 잘못했습니다. 뇌물 가족이 받았다고 해도 그것은 죄입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이 이렇게 노무현 노무현 그럴까요?
그 사람은 김동길 교수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간디 같은 사람은 아닙니다.
그렇게 평화로운 사람도 아니었고, 어떻게보면
가끔은 투사 같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왜 국민들이 노무현하면 잘못을 해도 감쌀까요?

그 원인을 이명박정부는 세뇌당했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그런데 그 말이 왜 그렇게 역겹게 들리는 걸까요?
그것은 자신들부터 먼저 뒤돌아보고 이야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신들부터 깨끗이 손을 씻고 그 다음에 이야기를 해야 되는
이 시점에 자신의 검은 손은 생각안하고
무작정 노무현의 검은손을 나무라고 있으니
그 모습이 국민들이 볼 때는 역겨워 보이는 것입니다,

실제로 노무현 서거가 있은 다음. 조금 나라현상이 이상하리만치
노무현 광풍이 일어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만든 것은 철저하게 이명박 정부에서 하는 행동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냄비근성. 아무리 이야기해도 냄비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냄비근성이 왜 줄어들지 않고 더 확산이 될까요?

사람들은 지금 시국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의미가 뭘까요?

살아있는 권력이 죽은 권력(노무현)에게 배워야 될 점은 뭘까요?

저는 노사모도 아니고 좌익도 아닙니다.
왜 국민들이 지금 노무현을 그렇게 그리워하는지
그것을 세뇌당했다 생각말고 그 인기의 요인을
질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국민들이 집단 마약했다는 생각으로
지금의 사태를 간과하고 넘어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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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이 시대의 전문가들은 많다. 하지만 실상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그러기에 나는 전문가가 되기를 거부한다 일반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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